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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세균무기의 사업아이템!! 세상에서 빛을 볼 수 있기를...

by 세균무기 2010. 3. 17.
회사를 사직하고 쉬면서 몇몇 사업 아이템을 생각했습니다.













아이폰 출시 이후 모바일 생태계가 갑작스럽게 성장하면서 너도 나도 모바일 시장에 관심을 가지더군요. '아이폰 광풍'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만한 폭발성이었습니다. 모바일 관련 주제의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가면 앉을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북적북적 거리는 것을 보면서 초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시장이 과열된 것이 아닌가 우려가 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련해서 시장에 참여하려고 하지 생태계 구축은 이통사와 디바이스 제조사 또는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생태계 구축 부문에는 시장 참여의 의사가 별로 없더군요. 때문에 개발사나 개인 개발자들이 말미에는 꼭 정부와 이통사에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변화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서 모바일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면서 동시에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는 에코 시스템을 고민하였습니다. 정부와 이통사들, 또는 모바일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체들이 참여하는 모임(AppCenter) 등에서 각자 나름데로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센터를 고민하고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에코 시스템과는 약간 차이가 있더군요. 이통사들의 지원책은 조금 지엽적이지 않은가 생각하며 그나마 AppCenter 모델이 제가 생각한 에코 시스템과 유사하더군요.


때문에 사업을 구체화 시키면서 동시에 필요한 도메인을 구매했습니다.
모바일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에코 시스템이며 애플리케이션과 관련 깊은 사이트가 될 것이기 때문에 app~으로 시작하는 도메인을 구하기 위해서 하루 종일 도메인 업체를 통해서 검색해봤는데 거의 의미있는 도메인은 모두 선점을 했더군요. ㅠㅠ 국내에 모바일 시장이 너무 늦게 개화되어서 그런지 이미 외국에서 관련 도메인을 모두 다 선점을 한 상태여서 영영사전을 펼쳐놓고 apps~와 어울리는 s~로 시작하는 단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sa에서 시작하여 sb, sc... @.,@;;
s로 시작하는 모든 단어를 뒤져서 결국 사업 아이템과 어울리는 3가지 어휘를 찾아냈고 그 중에서 심사숙고하여 결정한 도메인명이 바로 appspray입니다.
app (앱) + spray (뿌리다) = 앱을 확산시키다 정도의 의미로 쓰일 수 있으면서 동시에
apps (앱들) + pray(기원하다, 간절히 바라다) = 앱들이 잘 되길 기원하다 정도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이 어휘가 사업아이템과 잘 어울리더군요. ^^;; 하루종일 사전 뒤져가며 찾아낸 도메인이라서 바로 도메인 등록업체를 통해서
appspray.com / appspray.co.kr 도메인을 취득하였습니다. ^^;;
그리고 앱과 스프레이 이미지를 활용하여 BI를 만들고 상표권 등록을 하려고 했는데 어이쿠... 이건 절차도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들더군요. 게다가 상표권 취득하는데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니... @.,@;;

그런데 이렇게 몇몇 사업 아이템을 고민하는 사이에 앞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전에 모시던 본부장님이 임원으로 이직하신 회사로 계속 오라고 하셔서 끝내 못 이기고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생각했던 몇몇 사업 아이템 중에서 공익 목적의 기부 프로그램은 트위터를 통해서 아름다운 재단과 연결되어 현재 아름다운 재단 내부에서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개개인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부 기업의 배를 불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조그만한 손길을 모으고 모아서 거대한 뭉칫돈을 만들어 기부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니 협의가 잘 진행되어 실현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진행이 된다면 바쁜 와중에라도 꼭 프로그램 진행에 직접 참여하여 좋은 공익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 사업아이템은 친분있는 개발자를 꼬시고 있는 중입니다. ^^;; Open API를 활용하여 사이트를 구축해야 하는데 최대한 주말 시간을 활용하여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는 수준 정도의 심플한 사이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큰 매출을 기대하기 보다는 온라인 광고 AE와 웹기획자로서의 경험과 블로그 운영 등의 노하우를 살려 제 사업적 능력을 한번 시험해 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ㅎㅎ 절대 현재 업무에 지장 안 되는 선에서요.

그리고 몇몇 사업 아이템과 함께 위에서 언급한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에코 시스템은 에코 시스템의 특성상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아깝지만 어쩔 수 없이 사장시켜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렵사리 구매한 2개의 도메인은 유지비가 8만원이 넘는데 아깝더군요. ㅠㅠ 시간과 노력만 투자하면 이런 저런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하루에 4시간 정도 밖에 못 자는 현 상황에서 특별히 무엇을 하기 어려운 상황인지라 일단 제 블로그에 포워딩을 시켜놓았다가 결국 최근에 도메인 유지비용이라도 벌어 볼 목적으로 구글 도메인용 애드센스를 적용하였습니다. ㄷㄷㄷ

시간이 너무 늦은 관계로 오늘은 여기서 줄이고
다음에는 도메인 헌팅과 도메인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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