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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원어데이의 새로운 블로그 수익모델, '블로그 판매'

by 세균무기 2010. 3. 3.
제 블로그 사이드바 최상단에 '세균무기's 상점!!' 이라는 새로운 위젯이 적용되었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 며칠 테스트 후 하단으로 위치를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에 한 가지 상품만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유명한 원어데이(one a day)에서 새롭게 선보인 '블로그 판매'라는 서비스입니다.
'블로그 판매'는 링크프라이스, 아이라이크클릭 등에서 제공하는 CPS형태의 광고 상품과 유사한 서비스로 제 블로그에 적용되어 있는 위젯 링크를 타고 간 사용자가 해당 물품을 구매하면 물품 가격의 2%를 적립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타사의 CPS 광고 상품과 무엇이 다른지 한번 살펴보았는데 나름 타사의 서비스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몇 가지 장치를 걸어두었더군요.
그럼 자세하게 '블로그 판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위젯을 블로그에 설치 한 뒤 위젯을 타고 구매가 발생하면 구매 금액의 2%를 적립해주고 있으며, 이 적립한 금액은 원어데이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도 있고(참고로 원어데이 포인트로 전환시에는 별도의 금액 제한이 없습니다.) 5만원 이상이 적립된 경우에는 현금으로도 인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어데이 측 입장에서는 약간의 낙전수입도 기대할 수 있겠군요.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블로거분들은 5만원이 모일 때까지 피나는 노력이 요구되겠습니다. ㅠㅠ;;


'블로그 판매'에 대한 소개입니다. 위젯의 타이틀명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여 제가 판매하는 제품인 것처럼 착각하게끔 만들수 있겠더군요. 타이틀명 변경은 약간의 주의를 요할 것 같습니다. 괜히 블로그에 방문하는 방문자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새로운 패밀리 위젯 판매 서비스'는 무슨 의미인가 궁금했는데 조금 읽어보니 알겠더군요. @.,@;; 다단계 구조를 두고 패밀리 판매 서비스라고 포장을 하시다니...


타사의 CPS 광고 상품과 다른 점은 '수익모델2. 퍼뜨려서 돈 벌기'라는 프로세스입니다. 제 상점에서 위젯을 퍼간 일촌 상점에서 판매가 발생하면 판매액의 1%가 저한테도 같이 적립되는 구조입니다. 원어데이 입장에서는 물품 판매에 따라 최대 3%를 사용자에게 적립을 해줘야 하는 구조입니다. 위젯 퍼가기를 장려하기 위해서 약간의 다단계 구조를 활용하였더군요. 다단계 구조 때문에 초반에 위젯이 많이 퍼져나갈 것 같습니다. 역시 인정하기 싫지만 제품 판매에는 다단계 구조가... ㅡ.,ㅡb


위젯을 잘 보시면 중간에 시간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원어데이의 특징인 하루에 한 가지 상품이라는 컨셉을 '블로그 판매'에도 '한 시간 특가'라는 축소된 컨셉으로 적용하였습니다. 한 시간에 한 제품씩 노출되기 때문에 한 블로그마다 하루에 24개의 제품이 노출됩니다. 또한 원어데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1,000가지의 제품이 상점마다 다르게 노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판매되는 불상사와 더불어 블로거들끼리 제품 충돌로 싸우는 것을 최대한 피할 수 있게 배려해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판매'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원어데이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동일한 가격과 결제, 배송, A/S를 제공하고 있으니 블로거들을 위해서 왠만하면 원어데이가 아닌 블로그에서 구매해주시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네요. 다음은 '블로그 판매'와 관련하여 원어데이에서 공지하고 있는 FAQ입니다.

딱 하나만 보고 가면 될 것 같군요. 적립금 인출이나 포인트 이전으로 적립금을 사용할 시에는 기타 세전으로 4.4% 세금 공제 후 송금 및 이전을 해준다고 합니다. ㅡ.,ㅡ;;;


'블로그 판매' 서비스를 가입하면 다음과 같은 메뉴가 나옵니다.


아직 저도 제 위젯을 통해 일촌상점을 개설한 분이 없고 또 판매된 물품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만 노출되고 있네요. ^^;; 각 메뉴 구성은 타사의 CPS 상품들의 메뉴 구조보다 단순하고 깔끔해서 보기 좋습니다.

'블로그 판매'를 적용하면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래와 같이 아직 화이트 테마, 블랙 테마 2개 형태만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블로그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 설정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제 블로그에서 보시다시피 쌩뚱맞게 위젯을 적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블로그를 예쁘게 꾸미고 싶은 욕구는 블로거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구인데... ㅡ.,ㅡ;; 기능이 좋더라도 예쁘지 않아서 블로그 착용에서 탈락하는 위젯이 얼마나 많은데 조금 완성도를 높여서 오픈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더군요. 관련해서 원어데이 건의사항에 남겨놓았으니 빠른 시일 내에 일부 UI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기능 제공해 주었으면 합니다.


블로그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한번쯤 나만의 상점을 생성해서 테스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기존의 CPS 형태의 광고 매출이 매우 저질스럽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

그럼 나만의 상점을 만들러 가볼까요!! Go Go~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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