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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홍콩] 넷째날, 홍콩의 중심지, 고층빌딩숲의 코즈웨이 베이와 센트럴!!

by 세균무기 2010. 1. 20.

1월 10일, 홍콩 여행 넷째날!! 고층빌딩이 숲을 이루고 있는 홍콩의 중심지, 코즈웨이 베이와 센트럴. 그리고 홍콩 야경의 절정, 빅토리아 피크 여행기...(내용이 길어져서 1, 2부로 나누어 올립니다.)

                                      

- 여행 일정 : 원본 일정은 구글 닥스를 통해서 공유합니다. http://tyn.kr/gzea

언제나 여행은 즐겁고 흥분되는 일이다!!! - 세균무기

홍콩 여행 넷째날!
침사추이에서 바라만 보던 센트럴의 고층빌딩숲과
홍콩 야경의 백미를 맛 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를 다녀왔습니다.

아침은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먹고
침사추이 스타페리 선착장에서 페리호를 타고 센트럴로 넘어갑니다.
빅토리아 하버의 시원한 바닷바람이 머리를 스쳐지나가는데 지난 1년간의 스트레스가
싹 날라가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머리가 무거울 때는 바닷가를 찾게 되나봅니다. ㅡ.,ㅡ;;

페리호를 타고 빅토리아 하버를 건너면서...!!!

홍콩의 명물,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파크 가는 길!!
자가용만 안 보였다면 영화나 드라마속에서 보던 옛 경성이라고 해도 믿었을 것 같네요.
트램이 지나다니는 노면 레일이 특별한 정취를 선사합니다.

트램 이용하기

트램은 승하차를 모두 앞 문으로 합니다. 여행자라면 2층으로 올라가
맨 앞에 앉아서 홍콩의 시가지를 구경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희도 트램을 타자마자 2층 맨 앞에 앉아서 빅토리아 파크까지 갔습니다. ㅎㅎ
그리고 트램은 내릴 때 운전석 옆에 있는 요금함에 돈을 넣어야 하는데
요금은 성인의 경우 HK $2이며 잔돈은 거슬러주지 않기 때문에
꼭 동전을 미리 준비해두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센스를 기대하며...ㅡ.,ㅡ;;
정류장은 200~300m 간격으로 있으며 전역을 정차하기 때문에 지리에 익숙치 않더라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그만큼 이동 속도는 느리다는 점만 참고하시면 됩니다.ㅋ

눈데이건에서 바라본 침사추이
빅토리아 파크는 그냥 공원!! 이상하게 무슨 동남아시아 여성들이 수백명이
빅토리아 파크를 가득 채우고 있더군요. ㄷㄷㄷ
빅토리아 파크 대충 스킵하고 눈데이건에 왔는데 이건 뭥미!!
덮개로 씌워놓아서 그냥 바닷가 구경만 하고 타임스퀘어로 이동했습니다.

타임스퀘어 쇼핑몰!!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 이번 홍콩 여행은 쇼핑이 목적이 아니라 여행이자 관광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한국의 타임스퀘어와 무슨 차이가 있나~하고 그냥 보고 왔습니다. ㅋ
그래서 맹이한테 조금 미안함을...

셩완 뒷골목 노숙자가된 세균무기!!!
코즈웨이 베이를 둘러보고 트램을 타고 셩완으로 왔습니다.
셩완에 와서 잠시 뒷골목에 앉아서 한숨 돌리는 중. ㅎㅎ

만모사원 가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골동품 거리(캣스트리트)!!
다양한 골동품들이 여행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런 뒷골목의 시장을 구경하는 것 또한 여행의 재미가 아니겠습니까!?!? ㅎㅎ

만모사원!!
세계 어디를 가던 가족의 건강을 위해 또는 그 무엇을 이루기 위해 소원을 비는 것은 매한가지인가 봅니다.
여기 저기 불상 앞 탁자에 과일 등이 가득가득 쌓여있는데다가 중국/홍콩 특유의 향초가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연기를 뿜어대더군요.
신은 다르겠지만 그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중경삼림'의 그 유명한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영상은 영상일뿐...!!! 양조위와 왕비는 볼 수 없다는 것...ㅠㅠ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중간에 위치한 에그타르트의 명가, 타이청 베이커리!!
점심을 주변의 'NHA TRANG'(베트남식)에서 먹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에그타르트를 너무 많이 먹어서 점심조차 패스했습니다.
정말 부드럽고 맛있더군요. @.,@b 그런데 소화가 잘 안 된다는 문제와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가능성이 다분하니 맛있다고 과식하지 마시길...
과식하면 오후 일정을 홍콩의 화장실에서 보낼 수도 있으니까요. ㅋ

전 잘 보존된 유명한 유적지보다 현지인들의 삶의 정취가 거짓없이 뭍어나오는 뒷골목이
더 아름답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이 걷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

에그타르트를 먹으며 소호와 란콰이퐁을 구경하고
성요한 성당과 홍콩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홍콩 야경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를 올라갔습니다.
내용이 길어져 빅토리아 피크 부분은 2부로 나누어 정리해 올립니다.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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