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셋째날, 침사추이 그리고 조던, 몽콕

1월 9일, 홍콩 여행 셋째날!! 이젠 우리 동네같은 침사추이와 진정한 홍콩 현지인들의 삶이 물신 뭍어나오는 조던과 몽콕 여행기...

- 여행 일정 : 원본 일정은 구글 닥스를 통해서 공유합니다. http://tyn.kr/gzea

언제나 여행은 즐겁고 흥분되는 일이다!!! - 세균무기

둘째날 마카오 도보 여행의 휴유증을 가만하여,

그리고 숙소 이동 등의 이유로 셋째날은 숙소가 위치하고 그나마 일정이 여유로운

침사추이, 조던, 몽콕을 돌아다녔습니다.

아침은 호텔 조식을 먹고 짐을 싸서 체크아웃한 후

게스트하우스인 '우리집'으로 이동하여 가서 짐을 놓고

카오룽 공원을 구경했습니다.

시우마이, 차슈빠우, 씨우롱빠우

하카우

창펀

춘권

망고푸딩

점심은 침사추이에 위치한 하카우에서!!

페닌슐라 호텔 근처에 위치한 하카우는 오후 2~4시 사이에

해피타임으로 5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오후 2~4시에 가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만큼 사람은 엄청 많죠. ㅡ.,ㅡ;;

저와 맹은 총 6개의 딤섬(얌차)을 시켜먹고 후식으로 망고푸딩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도 HK $121. 저렴하죠잉~ ^^v

위 6개 딤섬은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다는 딤섬으로 후회하지 않을 딤섬 6종 세트입니다.

그 중에서도 하카우와 시우마이는 딤섬계의 쌍두마차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b

메뉴판에서 부페를 선택하면 중국어로 딤섬명이 쭈욱 적혀있는 종이를 주는데

거기에 체크를 해서 줘야합니다. 사전에 딤섬을 알아보지 않고 중국어도 모르면

정말 입에 넣지도 못할 정도의 딤섬이 나올 수 있으니 사전에 먹고 싶은 딤섬 종류를

알아보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딤섬(얌차)의 종류

낮에 보는 홍콩섬 센트럴 전경과 스타의 거리

침사추이에서 홍콩섬 센트럴을 바라보면 무수히 많은 대형 광고판을 볼 수 있습니다.

저녁에 보면 수십개의 광고판들이 현란하게 불을 밝히는데요.

유독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가장 눈에 띄는 광고판이 바로 삼성 광고판입니다.

LED로 광고판을 만들었는지 낮에도 무척 잘 보이더군요.

그리고 스타의 거리 조형물 중 가장 유명한 이소룡 전신상!!!

절권도 소룡이 횽의 간지는 후덜덜~~ '아뵤~'라는 목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것 같습니다.

스타의 거리 구경 후 홍콩 역사박물관과 과학박물관을 구경!!

우주박물관도 꼭 가고 싶었는데 맹이가 싫다고 해서 그냥 스킵 ㅡ.,ㅡ;;;

카메라 베터리가 부족하여 미쳐 사진을 찍지 못 했습니다. ㅠㅠ

홍콩 역사 박물관 입장료 HK $10, 과학박물관 입장료 HK $25 (중국 자연사박물관 포함 HK $35)

그런데 과학박물관만 보시길... 이건 박제 동물만 몇 개 갔다놓고 HK $10 더 받다니 넘 하더군요.

몽콕의 레이디스 마켓과 파원스트리트!!

오후 4시 경에 갔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앞으로 나가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11일에 홍콩 템플 스트리트에서 염산 테러가 있었는데 정말 이곳에서 염산 뿌리면

400마리 꽉 채운 저글링이 스팀팩 맞은 파이어벳에게 녹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이 가능할지도...ㄷㄷㄷ

조던역의 템플스트리트!!

몽콕역에서 MTR을 타고 조던역에 와서 템플 스트리트를 구경했습니다.

저녁은 침사추이에 있는 스위트 다이너스티(당조)에서!!!

스위트 다이너스티, 가격은 비싸지만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누가 홍콩 여행을 가는데 음식점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고민없이 바로 이곳을 추천해드릴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 음식으로 고생하던 맹도 이곳에서 먹은 후 또 먹자고 할 정도였으니...

참고로 당조는 새벽 1시까지 영업합니다.

쉬림프 콘지(새우죽)와 새우완탕면, 딤섬 시우마이 그리고 망고푸딩이 맛있다고 해서

4개를 시켜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b 4개 요리 다 합쳐서 HK $226

조금 비싸지만 세균무기가 강력 추천합니다. ^^b

이렇게 또 홍콩에서의 셋째날이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