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킨들 등의 e-book 리더의 등장은 국내 출판 업계에 커다란 타격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책을 잘 읽지 않는 국내 사용자의 특성과 독서량이 많은 사용자의 대다수가 책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다는 특성도 있겠지만
외국과 같이 전자책 컨텐츠와 e-book 리더를 지원하는 디바이스가 다양하지 않았고
또 어느 곳에서든 자유롭게 전자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통신 환경이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삼성 SNE-60, 아이리버 스토리, 인터파크 비스킷, 넥스트파피루스의 페이지원 등 다양한 e-book 리더기가 출시되고
아이폰을 필두로 하는 스마트폰의 국내 출시로 인해 급변한 통신환경으로 전자책을 자유롭게 구매하고 읽을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었습니다. 쌩유~ 아이폰, 그리고 KT... ^^b
나아가 기존의 이북리더, 스마트폰과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아이패드, 올레패드, S패드, 엘지패드 등의 태블릿 PC에 힘입어 전자책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태블릿 PC의 주 사용목적이 e-book 리더는 아니지만 하드웨어 시장에서 컨텐츠 시장으로 진입한 시장에서 전자책은 중요한 컨텐츠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많은 출판사와 통신사, 단말기 사업자가 전자책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교보문고도 전자책 시장을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으며 나아가 최근 일본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 시장이 아닌 개인시장에서 급성장 중) POD(주문형 책 제작 또는 북스캔) 서비스를 온오프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온라인 서점으로 유명한 알라딘과 예스24는 물론이거니와 많은 출판사와 서점들도 전자책 시장을 대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앱스토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통사들도 컨텐츠 확보를 위해서 하나 둘 전자책 시장에 진출 또는 제휴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통사 중 처음으로 전자책 시장에 직접 진출한 KT의 QOOK 북카페와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써놓고 보니 전자책 시장도 벌써부터 치열한 전쟁이 예상되는군요. ㅡ.,ㅡ;;
KT에서 오픈한 전자책 스토어 QOOK 북카페는 현재 PC뷰어 다운로드를 통해서 컴퓨터에서, 그리고 삼성 SNE-60, 아이리버 스토리의 e-book 리더 그리고 아이폰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책을 PC뷰어를 통해서 읽을 사용자는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에 e-book 리더와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 그리고 올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패드, 올레패드 등의 테블릿 PC에서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 제가 e-book 리더와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 PC가 없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보유한 아이폰으로 이용해보았습니다.
KT가 홈페이지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는 QOOK 북카페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용을 보니 현재는 PC, 스마트폰, e-book 리더에서만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IPTV와 SoIP등에서도 지원할 예정인가 봅니다. 후후... IPTV와 SoIP를 통해서 제공되는 전자책은 유아/아동 관련 책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은데 과연 어떠한 UX로 제공될지 기대되는군요. TV에서 보는 책이라?!?! @.,@;;
QOOK 북카페를 처음 사용해보면 가장 큰 단점이 전자책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ㅡ.,ㅡ;; 이것 대형 마트에 구멍가게 물건 들여놓은 꼴입니다.
물론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때문에 컨텐츠가 부족할 수 있으나 전자책 스토어의 핵심은 전자책 컨텐츠를 얼마나 많이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는가인데 이렇게 소량의 컨텐츠로 오픈을 하다니...
이통사가 타 전자책 스토어와 경쟁하여 가장 불리한 부분이 컨텐츠 확보인데 과연 KT가 앞으로 어떻게 컨텐츠 확보를 해나가는지 유심히 지켜보고 이용 결정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원하지 않는 내용은 차후에 지원할 때 넣던지 아니면 앞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표기를 해야하는데 모두 써 놓았더군요. 저도 웹기획자이지만 이건 좀 아닌 듯 합니다.
제가 아이폰에 다운로드 받은 전자책 관련 어플은 애플의 iBooks, QOOK 북카페, 리디북스, XDF Reader 총 4종입니다. 하지만 몇 번 사용해보고 실제 사용하는 어플은 없습니다. ㅡ.,ㅡ;; 아직은 컨텐츠의 부족과 해상도가 낮은 스마트폰이다보니 전자책을 소비하는 것은 힘들더군요.
올 하반기에 태블릿 PC가 쏟아지면 그 때부터 전자책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 같습니다. ㅋ
그래도 QOOK 북카페 리뷰를 위해서 개인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능과 UX, UI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 애플의 iBooks와 간단하게 비교해 봅니다.
각 어플의 첫 페이지는 '내보관함'입니다. 웹서비스와 달리 스마트폰은 낮은 해상도와 디바이스의 성능 탓에 사용하기 편한 UI와 UX가 중요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기능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은 제거하는 절제가 필요한데 QOOK 북카페 어플의 경우 너무 많은 정보와 기능을 첫 페이지에 노출하는 바람에 복잡하고 반응속도가 생각보다 느립니다.
버튼 클릭도 터치감이나 반응속도가 상당히 떨어져 간혹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ㅡ.,ㅡ;;
하지만 도서명 옆에 읽은 분량을 표시해주는 버튼과 이어보기 버튼은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그리고 '뷰어설정'과 '구매도서'를 왜 초기화면에 별도의 버튼으로 위치시켰는지는 의문입니다.
'뷰어설정'의 많은 기능이 실제로 전자책을 띄워놓지 않은 상태에서 설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iBooks의 경우 전자책을 띄워놓은 상태에서 설정을 하게끔 되어 있는데 반해 QOOK 북카페 어플에서는 별도 외부로 빠져 있어 실제 전자책이 어떻게 보이는지 볼 수 없는 상태에서 설정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굳이 쿡스토어에서 구매한 전자책을 다시 '구매도서' 목록에서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쿡스토어에서 구매하는 동시에 다운로드 되고 또 구매를 하더라도 갑자기 인터넷이 끊기면 리스트에 생성은 하되 별도의 다른 표시를 통해서 사용자에게 다운로드 여부를 알 수 있게하고 차후 인터넷이 연결되면 다시 다운로드를 받게 하면 될텐데요.
전자책 뷰(view)페이지입니다. 애플의 iBooks의 경우 상하단에 메뉴와 기능 버튼이 위치해 있는 반면 QOOK 북카페의 경우 상하단의 메뉴가 노출되지 않고 화면을 터치해야만 노출이 됩니다. 해상도가 낮기 때문에 상하단에 메뉴가 보이지 않는 QOOK 북카페가 가독성이 좋습니다. (위 이미지는 메뉴창을 활성화 시킨 상태)
하지만 아쉽게도 터치를 통해서 메뉴를 띄우는 것이 생각보다 잘 되지 않습니다. 메뉴를 띄우려고 터치를 했는데 가끔 페이지가 넘어가 버립니다. 제스처가 정확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자책 뷰페이지에서의 기능 설정 부분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QOOK 북카페 어플의 경우 페이지를 보면서 기능 설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불편함 감이 없진 않습니다. 그러나 iBooks보다 더 다양한 설정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사용자에게 맞는 환경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웹과 앱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보니 앱기획자들이 살펴봤는데 스마트폰 앱 UX와 UI보다는 버튼 클릭이나 설정 액션이 앱과 WAP 또는 VM의 UX/UI가 약간 혼합된 형태라고들 이야기하더군요. 특히 버튼이 작은 것은 손가락이 큰 사용자에게는 큰 불편함이더군요. ㄷㄷㄷ
스토어 페이지입니다. 쿡스토어의 경우 일단 UI, UX가 탭과 조그만 버튼 클릭으로 이루어져 사용하기 불편하며 더불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전자책 스토어에서 가장 중요한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무료를 모두 합쳐도 50권도 안 되는데다가 신간이 없어서 2만원의 쿠폰으로 과연 무엇을 사야할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역시 전자책 스토어는 컨텐츠의 수와 신간 도서가 핵심... ^^b
KT QOOK 북카페가 다양한 컨텐츠와 함께 신간도서를 많이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스토어에서의 도서 정보 페이지입니다. iBooks의 경우 별점과 함께 리뷰 작성이 가능하나 쿡북카페는 별점만을 줄 수 있습니다. 소셜을 활용한 다양한 도서 추천 기능의 추가 및 전자책에 대한 다양한 사용자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BooK Box'와 '바로 구매' 버튼 좀 어떻게... ㄷㄷㄷ
쿡스토어에서 3권의 책을 구매하고 '구매도서' 메뉴에서 다운로드를 받았는데 매번 설치중에서 멈춥니다.
하도 설치가 오래걸리기에 앱을 종료하고 다시 들어가 봤는데 3권 모두 정상적으로 구매되어 있었습니다.
설치 모듈에 오류가 있는 것 같으니 확인해주시고 수정 부탁드립니다.
KT가 이통사 최초로 오픈한 전자책 스토어 QOOK 북카페를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면서 아직 수정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올 하반기에 출시될 다양한 태블릿 PC의 등장, KT에게는 9월에 출시할 20만원 대의 저렴한 올레패드가 전자책 시장 전쟁의 첫 포문을 여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 다양한 전자책 컨텐츠를 확보하고 여러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보다 미려한 UI와 편리한 UX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KT의 QOOK 북카페의 선전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이는 책을 잘 읽지 않는 국내 사용자의 특성과 독서량이 많은 사용자의 대다수가 책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다는 특성도 있겠지만
외국과 같이 전자책 컨텐츠와 e-book 리더를 지원하는 디바이스가 다양하지 않았고
또 어느 곳에서든 자유롭게 전자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통신 환경이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삼성 SNE-60, 아이리버 스토리, 인터파크 비스킷, 넥스트파피루스의 페이지원 등 다양한 e-book 리더기가 출시되고
아이폰을 필두로 하는 스마트폰의 국내 출시로 인해 급변한 통신환경으로 전자책을 자유롭게 구매하고 읽을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었습니다. 쌩유~ 아이폰, 그리고 KT... ^^b
나아가 기존의 이북리더, 스마트폰과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아이패드, 올레패드, S패드, 엘지패드 등의 태블릿 PC에 힘입어 전자책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태블릿 PC의 주 사용목적이 e-book 리더는 아니지만 하드웨어 시장에서 컨텐츠 시장으로 진입한 시장에서 전자책은 중요한 컨텐츠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많은 출판사와 통신사, 단말기 사업자가 전자책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교보문고도 전자책 시장을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으며 나아가 최근 일본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 시장이 아닌 개인시장에서 급성장 중) POD(주문형 책 제작 또는 북스캔) 서비스를 온오프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온라인 서점으로 유명한 알라딘과 예스24는 물론이거니와 많은 출판사와 서점들도 전자책 시장을 대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앱스토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통사들도 컨텐츠 확보를 위해서 하나 둘 전자책 시장에 진출 또는 제휴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통사 중 처음으로 전자책 시장에 직접 진출한 KT의 QOOK 북카페와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써놓고 보니 전자책 시장도 벌써부터 치열한 전쟁이 예상되는군요. ㅡ.,ㅡ;;
KT의 QOOK 북카페. 올레한 전자책 스토어가 될 것인가?!?!
QOOK 북카페 지원 단말기는 무엇이 있나요?!?!
KT에서 오픈한 전자책 스토어 QOOK 북카페는 현재 PC뷰어 다운로드를 통해서 컴퓨터에서, 그리고 삼성 SNE-60, 아이리버 스토리의 e-book 리더 그리고 아이폰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책을 PC뷰어를 통해서 읽을 사용자는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에 e-book 리더와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 그리고 올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패드, 올레패드 등의 테블릿 PC에서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 제가 e-book 리더와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 PC가 없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보유한 아이폰으로 이용해보았습니다.
KT가 설명하는 QOOK 북카페...
KT가 홈페이지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는 QOOK 북카페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용을 보니 현재는 PC, 스마트폰, e-book 리더에서만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IPTV와 SoIP등에서도 지원할 예정인가 봅니다. 후후... IPTV와 SoIP를 통해서 제공되는 전자책은 유아/아동 관련 책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은데 과연 어떠한 UX로 제공될지 기대되는군요. TV에서 보는 책이라?!?! @.,@;;
QOOK 북카페를 처음 사용해보면 가장 큰 단점이 전자책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ㅡ.,ㅡ;; 이것 대형 마트에 구멍가게 물건 들여놓은 꼴입니다.
물론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때문에 컨텐츠가 부족할 수 있으나 전자책 스토어의 핵심은 전자책 컨텐츠를 얼마나 많이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는가인데 이렇게 소량의 컨텐츠로 오픈을 하다니...
이통사가 타 전자책 스토어와 경쟁하여 가장 불리한 부분이 컨텐츠 확보인데 과연 KT가 앞으로 어떻게 컨텐츠 확보를 해나가는지 유심히 지켜보고 이용 결정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원하지 않는 내용은 차후에 지원할 때 넣던지 아니면 앞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표기를 해야하는데 모두 써 놓았더군요. 저도 웹기획자이지만 이건 좀 아닌 듯 합니다.
애플의 iBooks vs QOOK 북카페
제가 아이폰에 다운로드 받은 전자책 관련 어플은 애플의 iBooks, QOOK 북카페, 리디북스, XDF Reader 총 4종입니다. 하지만 몇 번 사용해보고 실제 사용하는 어플은 없습니다. ㅡ.,ㅡ;; 아직은 컨텐츠의 부족과 해상도가 낮은 스마트폰이다보니 전자책을 소비하는 것은 힘들더군요.
올 하반기에 태블릿 PC가 쏟아지면 그 때부터 전자책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 같습니다. ㅋ
그래도 QOOK 북카페 리뷰를 위해서 개인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능과 UX, UI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 애플의 iBooks와 간단하게 비교해 봅니다.
각 어플의 첫 페이지는 '내보관함'입니다. 웹서비스와 달리 스마트폰은 낮은 해상도와 디바이스의 성능 탓에 사용하기 편한 UI와 UX가 중요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기능을 제외한 나머지 기능은 제거하는 절제가 필요한데 QOOK 북카페 어플의 경우 너무 많은 정보와 기능을 첫 페이지에 노출하는 바람에 복잡하고 반응속도가 생각보다 느립니다.
버튼 클릭도 터치감이나 반응속도가 상당히 떨어져 간혹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ㅡ.,ㅡ;;
하지만 도서명 옆에 읽은 분량을 표시해주는 버튼과 이어보기 버튼은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그리고 '뷰어설정'과 '구매도서'를 왜 초기화면에 별도의 버튼으로 위치시켰는지는 의문입니다.
'뷰어설정'의 많은 기능이 실제로 전자책을 띄워놓지 않은 상태에서 설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iBooks의 경우 전자책을 띄워놓은 상태에서 설정을 하게끔 되어 있는데 반해 QOOK 북카페 어플에서는 별도 외부로 빠져 있어 실제 전자책이 어떻게 보이는지 볼 수 없는 상태에서 설정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굳이 쿡스토어에서 구매한 전자책을 다시 '구매도서' 목록에서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쿡스토어에서 구매하는 동시에 다운로드 되고 또 구매를 하더라도 갑자기 인터넷이 끊기면 리스트에 생성은 하되 별도의 다른 표시를 통해서 사용자에게 다운로드 여부를 알 수 있게하고 차후 인터넷이 연결되면 다시 다운로드를 받게 하면 될텐데요.
전자책 뷰(view)페이지입니다. 애플의 iBooks의 경우 상하단에 메뉴와 기능 버튼이 위치해 있는 반면 QOOK 북카페의 경우 상하단의 메뉴가 노출되지 않고 화면을 터치해야만 노출이 됩니다. 해상도가 낮기 때문에 상하단에 메뉴가 보이지 않는 QOOK 북카페가 가독성이 좋습니다. (위 이미지는 메뉴창을 활성화 시킨 상태)
하지만 아쉽게도 터치를 통해서 메뉴를 띄우는 것이 생각보다 잘 되지 않습니다. 메뉴를 띄우려고 터치를 했는데 가끔 페이지가 넘어가 버립니다. 제스처가 정확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자책 뷰페이지에서의 기능 설정 부분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QOOK 북카페 어플의 경우 페이지를 보면서 기능 설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불편함 감이 없진 않습니다. 그러나 iBooks보다 더 다양한 설정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사용자에게 맞는 환경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웹과 앱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보니 앱기획자들이 살펴봤는데 스마트폰 앱 UX와 UI보다는 버튼 클릭이나 설정 액션이 앱과 WAP 또는 VM의 UX/UI가 약간 혼합된 형태라고들 이야기하더군요. 특히 버튼이 작은 것은 손가락이 큰 사용자에게는 큰 불편함이더군요. ㄷㄷㄷ
스토어 페이지입니다. 쿡스토어의 경우 일단 UI, UX가 탭과 조그만 버튼 클릭으로 이루어져 사용하기 불편하며 더불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전자책 스토어에서 가장 중요한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무료를 모두 합쳐도 50권도 안 되는데다가 신간이 없어서 2만원의 쿠폰으로 과연 무엇을 사야할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역시 전자책 스토어는 컨텐츠의 수와 신간 도서가 핵심... ^^b
KT QOOK 북카페가 다양한 컨텐츠와 함께 신간도서를 많이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스토어에서의 도서 정보 페이지입니다. iBooks의 경우 별점과 함께 리뷰 작성이 가능하나 쿡북카페는 별점만을 줄 수 있습니다. 소셜을 활용한 다양한 도서 추천 기능의 추가 및 전자책에 대한 다양한 사용자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BooK Box'와 '바로 구매' 버튼 좀 어떻게... ㄷㄷㄷ
쿡스토어에서 3권의 책을 구매하고 '구매도서' 메뉴에서 다운로드를 받았는데 매번 설치중에서 멈춥니다.
하도 설치가 오래걸리기에 앱을 종료하고 다시 들어가 봤는데 3권 모두 정상적으로 구매되어 있었습니다.
설치 모듈에 오류가 있는 것 같으니 확인해주시고 수정 부탁드립니다.
KT가 이통사 최초로 오픈한 전자책 스토어 QOOK 북카페를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면서 아직 수정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올 하반기에 출시될 다양한 태블릿 PC의 등장, KT에게는 9월에 출시할 20만원 대의 저렴한 올레패드가 전자책 시장 전쟁의 첫 포문을 여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까지 다양한 전자책 컨텐츠를 확보하고 여러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보다 미려한 UI와 편리한 UX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KT의 QOOK 북카페의 선전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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