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괴감1 프로젝트 오너쉽을 잃다. 설연휴 이후부터, 그러니까 2월 초부터 업무에 제대로 집중과 몰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회사에 한명 있는 기획자이고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이자 프로젝트 오너(Project owner)인데 중요한 시기에 일에 집중을 못하고 있다보니 창업멤버에 직급(사실 직급과 직책은 거부했다. 명함도 만들지 않았다.)도 높고 나이도 많다보니 동료들이 면전에 말은 못하겠지만 매우 답답하고 짜증날 듯 싶다. 물론 기획자가 천직이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이 일을 너무 좋아하고 평소 쉬는 날도 없이 일을 하는 워커홀릭인 사람인데 일에 집중을 못하고 있으니 나 또한 엄청 답답하고 짜증나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일에 집중을 못한다고 해서 놀고 있냐면 또 그렇지도 않다. 최근 블로그에 포스팅이 늘어난 것처럼 기획 .. 2017.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