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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패턴2

데이터 유감; 고객 집착과 서비스 분석 카드 UI를 30번씩이나 A/B 테스트할 정도로 리소스가 풍부한 부분은 부럽고 UX 리서처 입장에서는 유의미한 결과의 도출과 실반영에 뿌듯하겠으나 경영진과 PO 입장에서는 리소스 배분과 우선순위 판단의 실패라고 볼 수 있는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 세균무기 (@germweapon) October 27, 2023 아토믹 수준의 A/B 테스트에 많은 리소스를 투입하는 최근의 추세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에 대다수 타깃 고객은 서비스 밖에 있으며, 장기적으로 사용성 개선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고, 서비스의 본질적 가치의 개선이나 증대에 리소스를 집중해야 하기 때문— 세균무기 (@germweapon) October 27, 2023 X에서 내 생각을 140자 내의 짧은 단문으로 작성.. 2023. 10. 27.
이렇게 기획하면 안 돼요! 다크패턴 IT서비스 기획자들은 습관처럼 이야기한다. 기획자는 사용자의 대변인이고, 이것이 기획자의 존재의 이유라고 말이다. 그런데 여러 서비스를 사용하다 보면 과연 기획자가 회사의 대변인인지, 사용자의 대변인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사용자들을 속이기 위해 교묘하게 설계된 인터페이스 때문이다.물론 그렇게 기획 및 개발된 수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최근 프로젝트들은 그 복잡도도 높고 소규모 인원으로는 제대로 된 서비스 하나 런칭하기 힘들어 기획자 대다수가 큰 조직과 팀에 소속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니 기획자가 의도한 데로 서비스가 개발될 리가 없지 않겠는가. 최근 나도 나의 의사나 의지와는 달리 대표의 요청(?)에 의해 사용자들의 실수를 유도하는 UI를 기획한 경험이 있다. 부끄럽지만 어쩌겠는가.. 2020.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