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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천사와 악마의 사랑이야기는...

by 세균무기 2012. 4. 30.

에필로그


악마는 악마일뿐...

천사는 항상 사랑이 넘치고 헌신하고 노력한다.





그들의 소설은 이렇게 시작된다.


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천사와 악마는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오랜시간, 아니 영원히 서로 행복할 줄만 알았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었다.


하지만

악마는 자신의 악마성을 잊지 않고 매번 천사에게 죄를 저질렀고

신은 악마의 사악함에 가혹한 형벌을 내렸다.

결국 천사는 오해와 불신에 악마를 떠났다.


변명도 필요없다.

어차피 악마는 악마일뿐,

천사는 충분히 사랑 받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야 하고

애초 천사와 악마의 사랑은 신조차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르니.


그리고 그들의 10년에 걸친 사랑이야기는 그렇게 끝을 맺는다.



프롤로그


어둠컴컴한 지옥으로 돌아갈 악마가

천사에게 마지막이 될지 모를 한마디를 전하고 싶다.


천사에게 

"고맙고 미안해요. 지옥까지 품고 갈께요."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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