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최고의 화제가 된 트위터(twitter)...

 
연일 IT, 인터넷 섹션의 기사를 보면 트위터 관련 기사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비슷비슷한 기사들...ㅡ.,ㅡ;; 슬슬 지겨워지려고 하네요.)

버락 오바마, 오프라 원프리, 린제이 로한과 같은 유명인들이 하나 둘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작년 하반기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김연아를 시작으로 유명 연예인들이 가입하기 시작하면서, 그리고 파워블로거를

중심으로 트위터 사용자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뭐 저부터도 트위터 위젯을 블로그에 붙여서 사용하고 있으니...ㅋ)

 

도대체 트위터(twitter)가 뭐길래?

Web 2.0 (개인적으로는 Web 3.0의 초기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편리한 SNS, 개방성 등의
개념적인 설명의 찬사들이 많지만,

결국 요약하면 '소통',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실시간 메시징과 웹의 결합'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국내 도입이 시급하게 필요한 서비스임에 틀림없습니다.
소통의 부재로 국정의 난맥상을 겪고 있는 청기와는 땅 팔 생각하지 말고 트위터를
단말기화 하여 청기와 곳곳에 붙여놓아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글은 읽을 수 있으려나... @.,@;;)

 

저도 트위터에 가입하고 위젯을 블로그에 붙여 운영해보니 결론은 쉽고 제법 재미있다.

또 양방향 일색인 국내의 SNS, 특히 국내 SNS를 대표하는 싸이월드의 일촌보다는 쉽고
단순
방문자보다는 어려운 'Following, Follower' 개념도 신선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의 한계...

하지만 아쉽게도 트위터의 최대 강점인 무선메시징이 한국에서는 도입되지 못해
웹이라는 제한적인 플래폼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은 정말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트위터를 Web 3.0 서비스의 초기 모델로 생각하는 이유는
웹 3.0 서비스는 유무선 연동과 디바이스의 컨버전스 즉 오픈 플래폼 환경 하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유무선 연동이 국내 시장에서는 통신시장의 환경 탓에 무척 어렵다는

것이며 통신사업자들의 무서운 힘에 MO사업자들이 꼼지락(??) 거리는 것을 보면

국내에서는 MO서비스 자체가 활성화 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해외보다 web 2.0 서비스가

뒤떨어지지는 않았을지 모르겠지만 Web 3.0 시장은 무척 뒤쳐지게 될 것이 불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IT강국이라는 대한민국이 무선 인터넷의 갈라파고스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ㅡ.,ㅡ;;

현재 국내에서도 Web 2.0의 고도화 작업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Opencast 등의 포탈 오픈화 정책, Open API를 통한 다양한 매쉬업 서비스의 등장,

1위 사업자에 대한 견제로 시작되었을지 언정 다양한 매체의 제휴를 통한 Open social 등등.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Web 3.0 서비스는 열약한 BM과 통신시장의 환경,

그리고 단말기 제조사들의 담합과 횡포 등으로 맥을 못 추고 있죠.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me2day, 플레이톡, 토씨 등의

상황을 보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ㅡ.,ㅡ;;

SMS 한번 주고 받는데 최소 30원씩을 내던지 아니면 정액제 상품에 가입을
해야 한다고 하면 쉽사리 문자를 보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업자는 수익을 내어야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데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SMS 비용을
높여야 하고 또 그것은 사용자에게 부담으로 다가가게 되죠.

결국 서비스의 장벽은 한층 높아지게 됩니다.

나아가 통신사와 수익쉐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더욱 더 낮아져
또 SMS 비용을 올려야 하는 악순환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희망은 보이고 있습니다. ㅠㅠ 애플의 아이폰... ^^b
(유무선 통신사업자들이 인수,합병하더니 살아날 방안을 찾았나...
설마 앱스토어라곤 말하지 않겠지 ㅡ.,ㅡ;;)

여하튼 오늘은 이야기가 너무 길어진 듯 하니 각설하기로 하고
(차후 국내 시장의 MO서비스에 대해서 국내 통신시장의 환경과 BM 분석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블로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Web 3.0 서비스 기획시 중요한 부분이기에...)
결론은 국내에서는 위와 같은 상황 때문에 twitter와 같은 서비스가 등장할지라도 트위터처럼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국내 시장에서의 twitter의 한계이면서 동시에 우리나라가 Web 3.0 시대에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미국처럼 기업투자가 활발한 것도 아니고 인수합병이 좋은 모델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트위터처럼 비즈니스 모델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서비스라면 당장 망하지 않을까싶습니다.ㅠㅠ)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신고
author image
'세균무기, 지구별에 흔적을 남기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유세균입니다.
법과 행정을 전공한 웹/모바일 기획자이자 PM이며, 그리고 변방의 한 블로거입니다.
IT와 Mobile, SNS 그리고 Startup에 관심이 많으며 여행과 애플 기기, 블랙아이드피스의 음악, 커피를 격하게 애정합니다.


메일 : ysk08900@gmail.com

submit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