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

Posted in Life // Posted at 2013.11.25 09:48


대통령 부정선거로 인해 나라가 어수선한데 11월 25일 방송된 SBS 최후의 권력 3부, '왕과 나'에서 부탄 국왕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니 마음 깊이 감명을 받으면서 동시에 우리의 정치권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참고로 부탄은 중국과 인도 사이의 히말라야 산맥 고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인구 약 80만의 작은 나라다. 

원래는 왕권국가였는데 2008년 3월 24일, 왕 스스로 절대군주제를 폐지하고 입헌군주제를 시행하였다. 

그런데 부탄 국왕이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고 입헌군주제를 도입한 배경이 현재의 군주제로는 가난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의회민주주의를 도입해 선거를 치루겠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국왕에 대한 지지도가 너무 높아 선거에서 투표율이 낮자 선거률을 높이기 위해 직접 앞장 서고 있다고. @.,@b 


부탄 국왕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와 그의 아내.


부탄 국왕은 옥스퍼드에서 정치학 석사까지 마친 인재로 최근 평민인 아내와 결혼하여 세상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으며 국민이 있는 곳이라면 오지까지 직접 걸어 찾아가고 소년이 보낸 편지에 손수 답장을 보내는 따뜻함을 가진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한 정치란 무엇인가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권력을 내려놓고 궁궐은 의회로 사용하고 옆에 작은 초가삼간에 기거하고 있다고 한다.


국민의 행복이 국가 목표인 나라.

국민이 행복하지 않으면 자신이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국왕.

가난하지만 왜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하나인지, 그리고 의회민주주의를 도입했지만 국민들이 국왕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와 신임을 보내고 존경하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최근 두번째 선거를 치뤘다는데 꼭 성공한 민주주의를 꽃 피우길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국내 정치인들은 부탄으로 연수를 보내야 할 것 같다. 

그것이 싫다면 북한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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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무기, 지구별에 흔적을 남기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유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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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Mobile, SNS 그리고 Startup에 관심이 많으며 여행과 애플 기기, 블랙아이드피스의 음악, 커피를 격하게 애정합니다.


메일 : ysk08900@gmail.com

  1. 부탄사랑

    부탄과 북한의 공통점은 개인여행 절대금지 반드시 가이드와 대동 식사도 자기맘대로 못사먹고 전부 가이드가 사주는대로 개처럼 네네하면서 먹어야함~! 자기가 좋아하는 맛좋은음식은 여행가는동안 참아야함~! 특히 유럽권이나 북미권에서 온 백인들은 기름진음식에만 익숙해져 부탄이나 북한에 가면 열악한 음식문화에 매우놀람~!(단 북한은 백인들을 위한 서양요리가 제공은 되있음~! 하지만 북한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전부 중국본토관광객들이거나 해외에서 온 한인동포들인점을 감안하면 대부분 한식위주임~!)

  2. 부탄사랑

    다른점이라면 부탄은 대도시라도 전통건물이외의 서구식건물은 어떠한이유라도 건축금지~!!! 현지인들은 반드시 전통의상을 의무적으로 착용 안그러면 벌금을 내야한다는것이 북한과 다른점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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