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제가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은 범계역 롯데백화점 사무동 16층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여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콘텐츠창조마당에 입주하고 있습니다. ^^



금일 오후, 사장 형과 함께 10층에 위치한 하늘공원에 바람을 쐬러 내려와보니 지난 주 설치되어 있던 사슴 우리에 주말 사이 세 마리의 사슴이 들어와 있더군요.

적응을 못했는지 한 구석에 뭉쳐 웅끄리고 앉아 있는 것이 참 불쌍해보입니다.


바람을 쐬고 들어가고 있는데 9층에서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 좌측에 이번에 들어온 '세 마리 사슴의 이름을 지어주세요.'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사실 무심히 지나치고 있는데 평소 네이밍에 소질이 있던 저에게 사장 형이 재미삼아 한번 써보라고 이야기를 하길래 귀찮아서 쓸까말까 망설이다 응모지라도 한번 가져가 봐야겠다 생각하고 응모지를 가지러 가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9층에서 10층으로 올라오던 40대 정도 되어 보이는 롯데백화점의 한 직원이 무안하게 인상을 찌뿌리며 큰 소리를 지르는게 아닙니까.


직원 : "거 직원은 쓰지 마세요!"

나 : "예? 전 직원 아닌데요."

직원 : "아~ 거참 직원은 쓰지 말라고요. 쓰지 말라면 쓰지 말것이지..."

나 : "아니... 전 여기 사무동..."

직원 : "가세요!"


주위 사람도 많고 무안해서 그냥 돌아서 코너를 돌아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데 저보다 사장 형이 더 열이 받았는지 가서 좀 따져야겠다는 것을 간신히 말렸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 밥 먹고 영화 보는 고객을 순식간에 롯데백화점 직원으로 만든 롯데백화점 직원님.

제가 올해 1월에 사무동에 입주했는데 제가 직원이라고 하시는 것 보면 6개월간 급여가 밀린 듯 싶군요.

그럼 직원으로서 말씀드립니다. 빨리 밀린 급여를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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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하고 싶더군요. ㅡ.,ㅡ^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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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무기, 지구별에 흔적을 남기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유세균입니다.
법과 행정을 전공한 웹/모바일 기획자이자 PM이며, 그리고 변방의 한 블로거입니다.
IT와 Mobile, SNS 그리고 Startup에 관심이 많으며 여행과 애플 기기, 블랙아이드피스의 음악, 커피를 격하게 애정합니다.


메일 : ysk089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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