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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텍스트큐브에서 티스토리로 블로그 이전

by 세균무기 2010. 7. 9.
일주일에 걸쳐 운영하고 있던 텍스트큐브를 떠나 티스토리로 블로그 이전을 하였습니다. 웹기획자이다 보니 테스트 차원에서 국내의 다양한 블로그를 개설하여 사용해 보았는데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티스토리에 정착하여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작년 12월 초에 텍스트큐브로 사이버망명을 하여 7개월을 열심히 운영하였습니다.
7개월 동안 100여개의 포스팅을 했고 하루 평균 약 600여명이 방문하는 블로그였는데 구글의 운영 미흡과 블로거닷컴과의 통합 이슈로 인해 고민 끝에 결국 다시 티스토리로 블로그 이전을 감행하였습니다.

7개월간 구글의 텍스트큐브 운영을 지켜 봤지만 기획자인 저조차도 이해 할 수 없을 정도로 방치를 하더군요.  
구글에서 2월부터 7월까지 올린 공지사항입니다. ㅡ.,ㅡ;
작은 서비스 장애는 별도의 공지도 없고 또 업데이트도 안 해주고 블로그 지원 정책은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구글에서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닷컴과의 통합 이슈는 최대한 텍스트큐브 블로거들의 입장을 배려한다고 해도 링크가 변동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블로그 SEO(검색최적화) 작업을 다시 해야하는 불편함과 동시에 게시물이 일부 깨지는 등의 문제가 야기될게 불보듯 뻔합니다.

때문에 블로그를 꾸미는 것이 고된 일인 줄 알지만 어렵사리 티스토리로의 이전을 결심하고 일주일에 걸쳐 보시는 바와 같이 블로그를 오픈하였습니다. ^^;; (퇴근 후 저녁마다 블로그만 잡고 있던 것 같네요.ㅠㅠ)
항상 그렇지만 블로그를 개설하고 꾸미고 SEO작업을 하는 것은 매우 피곤한 작업입니다. 앞으로 많은 텍스트큐브를 사용하는 블로거분들이 타 블로그 서비스로 이전을 할텐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라고 이전 과정 중에서 데이터 백업 및 복원과 관련한 내용을 간단하게 포스팅합니다.
블로그 데이터 백업 및 복원

'텍스트큐브 블로그 > 환경설정 > 데이터 관리'에서 백업하기를 통해 블로그 데이터를 백업하여 파일로 다운로드를 받습니다. 그리고 개설한 티스토리에서 '환경설정 > 데이터 관리'에서 데이터 복원을 통해 다운로드 받은 XML 파일을 복원합니다.



다행히 백업 받은 파일의 용량이 100MB 이하라면 파일 업로드를 통해서 간편하게 올릴 수 있지만 포스팅이 많거나 저와 같이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첨부파일이 많은 경우에는 100MB를 넘게 되는데요. 그런 경우 개인서버나 호스팅 계정에 백업 파일을 업로드 한 후 파일의 웹주소를 백업파일 URL로 입력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웹기획자인 저도 개인서버나 호스팅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다가 또 이런 용어 자체도 이해를 못하는 분이라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실 것입니다.
간편한 방법은 포털에서 제공하는 대용량 메일을 이용하면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 다음의 대용량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여 [내게쓰기]를 통해 해당 백업 파일을 첨부하여 메일 발송합니다. 수신한 메일에서 첨부파일에 마우스 우클릭 후 '바로가기 복사'를 클릭하면 다음 서버에 등록된 해당 백업 파일의 URL이 복사되고 이를 백업파일 URL에 복사해 넣어주시면 됩니다. ㅎㅎ 매우 간단하죠.


이제 백업이 완료되었다면 백업된 포스팅을 확인해주셔야 하는데 저의 경우 많은 포스팅에서 사진이 깨져 보이더군요.
ㅠㅠ 괜히 옮겼어~ 괜히 옮겼어~ 
100여개의 포스팅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깨진 사진을 텍스트큐브에서 다운로드 받아 일일이 업로드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꾸미고 블로그 SEO 작업을 해주니 약 일주일 정도가 소요되더군요.

2010/03/24 - [ITechnology™] - 블로그 사이트 검색 및 메타블로그 등록

이제 이전 작업이 완료되었으니 앞으로 좋은 포스팅만 많이 하면 되겠네요. ^^b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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