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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2

애자일 조직에서 리더의 역할 애자일 조직에서 좋은 리더는 누구일까? 개인의 실력과 역량이 뛰어나 보고 배울 수 있는 게 많은 사람일까? 아니면 조직의 높은 성과를 이끌고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인격과 인성이 훌륭해서 모두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일까? 설마 이 모든 것을 다 잘해야 한다고 이야기할 것인가? 리더의 신격화 인터넷에서 ‘리더’를 검색해 보면, 수많은 글과 영상에서 리더는 이런 사람이어야 하고, 이러저러한 자격이나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내용을 읽다 보면, 이 세상에 과연 리더가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인가 싶을 때가 많다. 각자의 바람과 희망을 담아 리더는 이래야 한다고 정의하고 있으니 이것이야 말로 리더의 신격화가 아닌가 싶다. 14개의 회사를 다니면서 수많은 관리자를 만났.. 2024. 4. 17.
수평적 조직에 대한 환상 실력은 없는데 열정과 의욕만 넘친다면? 동기부여 이론에 따르면 열정과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는 자율성과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분위기, 즉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이런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 자율성과 자기결정권을 보장받는 수평적 조직에서 실력은 없는데 열정과 의욕만 넘치는 고집 센 동료나 주니어와 함께 일한다고 생각해보라. 그들의 요청이나 협업으로 시간을 뺏기거나 고생하는 나 자신과 동료들을 보고 있자면 한숨이 절로 나오고 눈물이 쓰나미처럼 흐른다.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들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고 한 이경규 씨의 말처럼 잘 모르고 무식한 동료들이 열정과 의욕만 앞서면 정말 끔찍하다! 때문에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019.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