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1 시중은행이 카뱅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카카오뱅크(이하 카뱅이라 함)의 돌풍이 무섭다. 저렴한 금리와 간편함을 내세운 (혹자는 라이언을 앞세웠다고 평가하기도 한) 카뱅이 출시 2개월 만에 개설 계좌수 390만, 여수신 규모 5조7천억을 넘기며 시중은행을 무섭게 위협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카뱅의 돌풍에 긴장하며 TF팀을 꾸리는가 하면 IT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T인력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며 카뱅을 견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언론과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보고듣는 정보만을 놓고 보면 카뱅과의 전쟁이 매우 힘겨운 전쟁이 될 듯 싶다. 국내 1호 인터넷은행인 K뱅크는 순수히 그 패배를 인정하고 카뱅과는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는 반면 시중은행들은 지점은 줄이면서 카뱅과의 전면전을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앱서비스나 IT플랫폼으로 전면전을 치.. 2017.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