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L1 토이 프로젝트의 시작 언제부터일까?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성인이 되면서부터 항상 세상과 사회에 빚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그리고 그 빚을 갚기 위해 삶과 인생, 직업 속에서 나름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IT서비스 기획자라는 직업을 갖게 되면서 나름 직업적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찾아가며 열심히 일했다. 사실 가진 능력이 뛰어나지 않았으니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수밖에. 그런데 지난 1년 사이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소셜서비스 위주로 기획하다 커머스와 O2O를 기획하면서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업과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기획을 했지만 결국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건 현실적으로 이상에 가깝다는 사실.. 2017.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