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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3

부탄,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 대통령 부정선거로 인해 나라가 어수선한데 11월 25일 방송된 SBS 최후의 권력 3부, '왕과 나'에서 부탄 국왕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니 마음 깊이 감명을 받으면서 동시에 우리의 정치권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참고로 부탄은 중국과 인도 사이의 히말라야 산맥 고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인구 약 80만의 작은 나라다. 원래는 왕권국가였는데 2008년 3월 24일, 왕 스스로 절대군주제를 폐지하고 입헌군주제를 시행하였다. 그런데 부탄 국왕이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고 입헌군주제를 도입한 배경이 현재의 군주제로는 가난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의회민주주의를 도입해 선거를 치루겠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국왕에 대한 지지도가 너무 높아 선거에서 투표율이 낮자 선거률을 높이기 위해 직접 앞장 서고 있다고. @.,.. 2013. 11. 25.
기업과 시민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정규 교육 과정과 미디어, 책 등을 통해서 너무 많이 보고 들었을 것이기 때문에 이윤추구가 기업의 목표이지만 이윤추구 이외에도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고용창출과 사회적 공헌 등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해는 이해이고 실제로 겪으며 가슴 깊이 느끼다 보니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기업과 기업가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기게 된다. 실제로 겪은 이야기는 사정상 잠시 뒤로 미뤄두고...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의 외면 기업이 불법, 탈법이 아닌 합법적으로 운영, 사회적 건전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영업을 해서 많은 이익을 벌어 들이고 이를 통해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을 창출한다면 이것만큼 기업.. 2012. 1. 24.
유시민이 생각하는 한국의 지역감정. 문제는 '지역감정'이 아니라 '전라도 혐오증' 우리나라에서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일반적인 '지역감정'이 아니라 다른지역 사람들이 모두 전라도 사람을 싫어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감정'의 수준을 넘어서 일종의 '편집증' 단계에 이른 '질병'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지역 감정' 이라는 말 대신 '전라도 혐오증' 이라는 단어를 써야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본다. 내가 겪은 대로 말하자면 사람들의 전라도 혐오감은 '전라도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어린 시절'에서부터 형성된다. 주로 서울에 살거나 살다온 가족과 친지들에게서 듣는 좋지 못한 이야기 때문이다. 예컨대 아무개 집주인이 전세금을 띠묵었는데 전라도 사람이라 카더만' 이라든가, '아무개네 가게 경리직원이 돈을 빼돌리다가 들켰.. 201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