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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50

서비스 스토리보드(Wireframe) 작성하기 기획자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애증의 관계, 스토리보드(Wireframe) 작성하기! 당신이 이 어려운 걸 왜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이렇게 시작한 것 잘 그려야 할 텐데 어떻게 하면 잘 그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기획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순전히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작성을 해본다. 1. UI는 연습장에, UX는 프로토타이핑툴에 나는 A4 이면지를 활용하여 UI를 빠르게 스케치하고 이 스케치를 가지고 프로젝트 구성원들과 함께 사전 미팅을 하며 기능을 협의하고 정리한다. 보통 이런 스케치는 몇 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기능에 대한 정의가 끝나면 UX를 고민하며 프로토타이핑툴(나의 경우엔 익숙한 PPT를 사용한다. 물론 익숙하다는 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에 스토리.. 2017. 1. 23.
기획자는 있다! 기획자는 없다! 서비스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서비스 운영의 많은 부분이 개발자의 노가다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곤 한다. 저녁에 함께 술을 마시다말고 팀원에게 전화해 컨텐츠 교체를 부탁한다던지 컨텐츠의 운영이 근무시간에만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야근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니 발끈하지 마시길...)를 들으면 오히려 IT서비스가 역주행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어떤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생각한 것보다 조직구성이 비효율적이고 비대해 이해가 안 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많은 스타트업 종사자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 왜 유독 스타트업에서 개발자가 기획자를 필요없는 존재로 인식하는지 - 스타트업 개발자가 매일 야근을 할 수 밖.. 2015. 1. 21.
한국의 기획자들 먼저 저는 법학과 행정학을 전공한 비개발자 출신의 기획자로 8개의 IT기업에서 9년 동안 AE와 기획자로 일했으며 기획자로 일한 경험은 정확히 6개 기업, 6년차임을 밝힙니다.그리고 앞으로 이야기하는 기획자는 IT업종, 특히 서비스 기획자로 특정합니다. 국내 기획자의 출현 - 모든 등장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2011년 9월, '미국에는 웹기획자가 없다?'라는 포스팅을 통해 한 기획자로서의 실망과 좌절, 위기감과 반성, 그리고 기획자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쓴 적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미국에는 문과대 출신의 기획자가 없습니다. 왜 미국에는 없는 문과대 출신의 기획자가 한국에는 있을까요? 그건 국내 기업 문화와 그 궤를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명하복의 경직된 의사소통, 복잡한 보고 체계.. 2014. 7. 21.
IT종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1. 기획자는 AS기사가 아닙니다. 지난주 대학 동창이 노트북이 너무 느린데다 이상한 것들(?)이 뜬다며 노트북을 포맷하고 OS와 프로그램 등을 재설치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번거롭고 하루를 다잡아 먹을 일이 뻔하기에 거절을 하려고 했는데 차마 친구 입장에서 거절하기 난처하여 알았다며 주말에 가져오라고 했다.가뜩이나 베트남에서 휴가차 한국에 들어온 후배가 목요일 저녁부터 3일 동안 새벽마다 술 마시자며 붙잡아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피곤한데 토요일 오전부터 전화벨이 울려대기 시작했다. 집근처에서 새벽 4시까지 후배와 술을 마시다 함께 집에 들어와 자다보니 오전 9시부터 울린 전화벨을 11시에나 받을 수 있었다. 방송작가인 동창이 작업을 위해 빨리 고쳐야 한다며 노트북을 들고 집근처로 오.. 2013. 7. 23.
두 성향의 기획자 ; 몽상가와 통계학자. 기획자를 보고 있자면 두 성향으로 나눌 수 있다. - 창조형 기획자와 분석형 기획자. 창조형 기획자는 몽상가이자 크리에이터이다. 서핑을 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하기 좋아하고 유지/보수/운영보다는 신규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을 좋아한다. 반면 서비스 고도화나 유지/보수/운영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이 업무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들은 자신이 기획한 서비스 오픈에 희열과 만족감을 느낀다. 스타트업과 벤처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경우가 많고 유지/보수/운영 업무가 많은 대기업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한다. 또한 신규 서비스 기획을 선호하다보니 이직이 잦다. 잘 되면 창업가 또는 스타트업의 멤버로 대박을 칠 수 있으나 대부분은 사회부적응자로 낙인 찍혀 낙오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분석형 기획자는 전.. 2012. 11. 16.
인터넷 또 하나의 도전, 온라인 필터버블과 장벽! 2000년대 중후반, Web 2.0의 물결이 온라인을 휩쓸면서 개방과 공유, 참여의 가치를 내세운 많은 웹서비스(주로 커뮤니티, 게시판, 블로그 관련 서비스)들이 참여와 공유를 상징한다는 UP과 DOWN 버튼을 적용하며 컨텐츠 큐레이션의 권한을 사용자들에게 조금씩 넘기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2000년 후반을 거쳐 지금까지 등장한 수많은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들은 소통의 가치를 내세우며 관계 형성부터 구독 여부, 컨텐츠 공유 등 많은 권한을 사용자에게 이양했다. 표현 그대로 사용자는 컨텐츠 소비자를 넘어 생산자로서 플랫폼을 맞이했고 그 플랫폼 위에서 컨텐츠 소비자이자 생산자로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SNS를 맞이하며 Web 2.0의 개방과 공유, 참여의 가치를 넘어 소통의 시대가 왔.. 2012. 11. 3.
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입사한지 두달이 지났다.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물론 운이 없었구나를 깨닫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본부장과 연이어 실장이 퇴사를 하면서 사업부서에서 팀장으로 사장 바로 아래에 위치하게 되었다.참고로 회사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IT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이며 크게 사업부서와 개발부서로 나뉘어져 있다. 이것은 불행의 시작이었다. 1. PV는 뭔가요? 연이은 관리자들의 퇴사로 인해 사장에게 직접 보고를 하게 되었다.현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보고하고 있는데 대뜸 '계속 PV, PV이 그러는데 PV가 뭐냐?'고 물었다.정확하게 '페이지뷰(Pageview)'라 하지 않고 '피브이(PV)'라고 이야기를 했다.여하튼 그 질문에 난 돌이킬 수 없는 멘붕에 빠져버렸다.지금까지 보고는 어떻게 들은건지..... 2012. 9. 14.
기획자로서의 사명 모든 직업, 나아가 인간에게는 그 나름의 사명(= 막중한 임무 또는 존재의 의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사명, 즉 존재의 의의는 자신을 위해서건 타인을 위해서건 끊임없이 긍정적인 의미의 변화와 발전 - 무분별한 산업화와 개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그 변화와 발전이 타인, 나아가 인류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태초부터 인류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인류와 역사에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요. 그것이 신이 부여한 자신의 사명을 인식했던 안 했던 간에 말이죠. 물론 아쉽게도 사명은 고사하고 대통령의 직분으로서 국가의 퇴.. 2011. 12. 2.
미국에는 기획자가 없다? 얼마 전 '미국에는 기획자가 없다?'라는 블로그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사실 미국에는 한국의 기획자 같은(?) 기획자가 없습니다. 영어를 잘하게 되면 (현재 필리핀에서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데 아직도 영어가 형편없어 고민 중 인지라 언제 잘하게 될지는 의문이지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기획자로 일하고 싶은 목표와 꿈이 있었는데 미국에 기획자라는 직군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고 제가 보람을 느끼고 만족하고 있는 기획자라는 직군을 버리고 마케터나 새로운 직군으로 각광 받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는 정착되지 않은 소셜미디어 매니저 등의 직군으로 옮기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기획자라는 직업적 선택에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40세가 넘으면 통닭집을 차려야 한다는 말을 농담 삼아 이야기할.. 2011. 9. 26.
SNS 기획에 대한 단상 페이스북과 트위터, 미투데이 등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대세가 되면서 수많은 미디어와 세미나, 컨퍼런스 또는 책 등을 통해서 SNS를 다루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미디어나 컨퍼런스, 세미나, 책 등에서 다루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대부분이 마케터 중심의 소셜마케팅과 그 성공사례, 마케팅 기법 등의 내용을 다루거나 학자들과 연구자들이 SNS 트렌드나 분석, 그도 아니면 활용법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지 실제로 SNS를 기획하여 만들어내는 기획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물론 연구자들의 분석을 통해서 더 좋은 기획 방향을 잡거나 나아가 더 좋은 SNS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또 마케터들로 인해 SNS가 더 성장하고 .. 2010.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