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1 서비스 기획, 여긴 한국이예요! 요새 영어로 된(미국발이란 이야기다.) 좋은 글을 번역해서 올리는 블로거들이 많이 보인다. 수년 동안 해외에서 근무한 탓에 원문을 못 읽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시간은 부족하고 보고 읽을거리는 넘치다 보니 원문을 읽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에 이 글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그냥 스쳐 지나가곤 했는데 애써 번역까지 해주니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서비스 기획자로서 번역된 IT 관련 글을 읽다 보면 가끔 심기가 불편해지곤 한다. :( 내가 한국에서 수년 동안 기획을 하며 미국의 사례나 UI/UX 등에 익숙해져 이 사례나 UI/UX가 맞다고 생각하고 필리핀과 중국에서 인프라·환경·문화·언어적 특수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기획하다 된통 깨졌던 경험들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대다.. 2019.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