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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8

소셜 친화적 제품 디자인이 필요하다. 제 삶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의 사용이 일상화된지 약 2년이 다 되가는 것 같습니다. 웹기획자라는 직업적인 특성상 더 많은 SNS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일상처럼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아이폰3GS를 사용하면서 부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제 일상과 생각이 고스란히 SNS에 반영되고 있는 것 같아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가끔은 SNS를 통해 빅브라더가 제 일상을 감시하고 통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한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아!! 단지 상상이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겠네요. 이미 SNS를 통한 감시와 통제가 대한민국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여하튼 데스크탑.. 2011. 4. 29.
SNS 기획에 대한 단상 페이스북과 트위터, 미투데이 등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대세가 되면서 수많은 미디어와 세미나, 컨퍼런스 또는 책 등을 통해서 SNS를 다루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미디어나 컨퍼런스, 세미나, 책 등에서 다루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대부분이 마케터 중심의 소셜마케팅과 그 성공사례, 마케팅 기법 등의 내용을 다루거나 학자들과 연구자들이 SNS 트렌드나 분석, 그도 아니면 활용법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지 실제로 SNS를 기획하여 만들어내는 기획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물론 연구자들의 분석을 통해서 더 좋은 기획 방향을 잡거나 나아가 더 좋은 SNS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또 마케터들로 인해 SNS가 더 성장하고 .. 2010. 12. 10.
슬로아이티(slow IT)에 주목하자!! 우리는 과거 100년 전과는 다른 시간의 개념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현대 산업사회의 발달로 인하여 과거 100년 전에는 상상할수도 없을만큼 빠른 변화의 속도와 발달의 과정을 몸으로 부딪히며 살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빠른 변화와 발달의 과정이 옳은지 그른지는 저같은 범부가 논의하기에는 너무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논외로 치더라도 빠른 변화와 발달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류에 휘말려 도퇴되는 동시대의 사람들과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황폐화된 자연환경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 한편으로는 안타까움과 동정심,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시간의 흐름과 발전을 거부하고 자연으로 돌아가 사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 부러움을 느끼곤 합니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아마 수많은 첨단기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0. 11. 22.
소셜 댓글 서비스의 장단점과 비교 2005년 여류작가인 애리아나 허핑턴이 설립한 블로그 미디어 '허핑턴포스트(이하 허포)'는 2009년 9월 미국의 대표 언론인 '워싱턴포스트'의 방문자수를 뛰어 넘더니 2010년 6월에는 한달 2,430만명의 접속자수를 기록하며 뉴욕타임스와 맞먹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온라인 미디어로 성장하였습니다. 설립한지 5년 밖에 되지 않은 블로그 미디어 서비스가 어떻게 미국의 대표 언론사들의 방문자수를 뛰어 넘고 기성 언론사들을 위협하는 미디어가 될 수 있었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블로그 미디어로서 참여와 공유, 개방이라는 Web 2.0 정신을 활용한 사업 방식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1인 미디어라 불리는 파워 블로거들의 참여(허포 상근 직원이 50여명인데 반해 3천여명이 넘는 블로거가 참.. 2010. 9. 3.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UX 인터넷이 가능한 다양한 디바이스와 터치 스크린, 멀티터치 등은 컨텐츠의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손가락으로 터치하여 프로그램을 작동시키고 두 손가락을 벌리고 오므리며 페이지를 확장하고 축소시키는 행동은 이제 자연스러운 컨텐츠 이용 방법입니다. 오히려 주변 사용자들이 피쳐폰의 버튼을 꾹꾹 누르는 행동을 보고 있자면 자기 돈을 지불하고 왜 저렇게 불편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입니다. ^^;; (옙~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을 못하고 있지요. ㅎㅎ) 그럼 인터넷이 가능한 디바이스와 터치 스크린, 멀티터치 등이 기존에 데스크탑과 노트북에서 이용하던 컨텐츠의 소비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고 또 어떠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을까요?? 그럼 잠시 두 동영상.. 2010. 8. 16.
이기적인 엘리트가 이끌어가는 IT?!?! 7월 30일, 언제나 같이 다음 뉴스 IT/과학 섹션을 보다가 [아이패드 사용자는 '이기적인 엘리트'?]라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연합뉴스의 낚시성 기사인가보다 하고 넘기려다 아이패드 대기 수요자로서 '나도 엘리트가 될 수 있는 것인가?!?!'라는 므흣한 생각에 기사를 클릭해 보았습니다. ^^;; 원문기사 : 아이패드 사용자는 '이기적인 엘리트'? 기사 첫 줄부터 약간 도발적입니다. '부유하고 교양있고 똑똑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차가운 당신, 혹시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서 미국 조사기관 '마이타이프'가 아이패드 구입자들의 유형을 조사한 결과 일반적으로 매정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도한 기사를 인용하.. 2010. 8. 4.
소셜웹 시대의 개인 브랜드와 브랜딩 마케팅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브랜드나 브랜딩을 학문적으로 정의 내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일반적으로 브랜딩이 기업 또는 제품의 명칭이나 상표를 설정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인지, 홍보, 마케팅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브랜딩이라고 하면 개인이나 일반 대중이 아닌 기업이나 제품과 같이 법인과 관련된 일련의 행위로 판단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기업이나 제품과 관련된 의미의 브랜드 또는 브랜딩과 달리 명성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명예나 평판이 높은 이름 즉 개인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권력을 가진 정치인이나 재력을 갖춘 대기업의 회장이나 총수, 대중의 인기를 얻은 유명 연예인들을 명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지 브랜드가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고 다.. 2010. 8. 2.
구글 vs 페이스북 사무실, 그리고 우리의 현실. 구글(Google) 사무실 vs 페이스북(Facebook) 사무실!! 당신은 어떤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으세요? 누가 봐도 일하고 싶은 부러운 사무실, 우리는 왜 이런 사무실을 갖지 못하는걸까요?? 샌프란시스코의 디자인그룹인 STUDIO O+A에서 설계한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페이스북의 본사!! 이전에는 미국의 전자부품 전문업체인 Agilent Techonologies가 위치했던 곳으로 페이스북의 새 본사가 이전하면서 7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이전시 STUDIO O+A 디자이너는 기존 전자부품 업체에서 사용하던 작업대와 장비들을 재사용하여 페이스북을 위한 사무실을 디자인하였으며 몇몇 부분은 미완성인채로 남겨두었는데 이는 사무실을 사용하는 직원들에 의해 직접 꾸며지고 채워짐으로써.. 2010.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