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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비스12

SNS의 성공을 위한 개방과 연동 바야흐로 SNS전성시대다. 페이스북, 트위터의 놀라운 성장과 성공 스토리가 구글+,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등의 수많은 SNS의 등장을 이끌었고 국내에서도 미투데이, 요즘 등이 등장하고 또 카카오톡의 성공 스토리와 함께 수많은 SNS가 줄이어 등장하고 있다. 국내 SNS만해도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지경이다.하지만 외국의 SNS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SNS는 카카오톡을 제외하곤 대부분 초라한 성적표를 보여주며 외국 SNS와의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물론 굳이 그 이유를 다 열거하자면 하나 둘이 아니겠지만 기형적인 IT갈라파고스를 만든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상생은 고사하고 웹생태계를 망쳐놓은 포탈의 책임부재와 같은 대외적인 원인은 여러 차례 블로깅을 통해 언급했기 때문에 이.. 2012. 5. 16.
사용자를 배려한 서비스 오픈과 업데이트. 베타 기간 국내 기업의 경우 서비스를 오픈할 때 베타 버전으로 오픈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물론 최근에는 구글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베타 버전으로 오픈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는 경향이 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오픈하는 서비스는 베타 버전으로 오픈하기 보다는 정식 버전으로 오픈한 후 부족한 부분을 채우거나 버그를 수정하는 경향이 강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구글, 페이스북을 포함한 많은 외국계 서비스는 베타 버전으로 오픈을 하고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베타 딱지를 달고 서비스를 운영하며 버그를 수정하고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보다 완벽한 서비스로 정식 오픈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베타 딱지 옆에는 항상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2012. 5. 12.
기획자로서의 사명 모든 직업, 나아가 인간에게는 그 나름의 사명(= 막중한 임무 또는 존재의 의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사명, 즉 존재의 의의는 자신을 위해서건 타인을 위해서건 끊임없이 긍정적인 의미의 변화와 발전 - 무분별한 산업화와 개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그 변화와 발전이 타인, 나아가 인류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태초부터 인류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인류와 역사에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요. 그것이 신이 부여한 자신의 사명을 인식했던 안 했던 간에 말이죠. 물론 아쉽게도 사명은 고사하고 대통령의 직분으로서 국가의 퇴.. 2011. 12. 2.
싸이월드의 글로벌 진출 기사를 보고. 국내 웹서비스들의 해외 진출 소식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온라인 게임 등은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가 많지만 국내 웹서비스가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는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매번 실패할 때마다 언론이나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분들이 나와 원인 분석을 내놓곤 하는데 (회사 내부적인 문제를 제외하곤) 대부분 언어적 장벽이나 로컬라이제이션에 실패를 했거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실패를 했다고 이야기하는데 막상 제가 필리핀에서 웹서비스를 기획하면서 드는 생각은 이런 부분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타이밍이나 인프라에 의한 문제, 서비스 자체의 프로세스나 UI/UX 등에 따른 문제가 더 크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국내 웹서비스들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케이스는 주로 일본, 미국 .. 2011. 10. 3.
서비스 스타트업의 실수 인터넷과 인프라의 발전은 과거에 비해 웹서비스 회사를 창업하는데 따른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고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 웹서비스 회사를 창업하는데 정말 좋은 여건이라고 이야기를 할지도 모르겠으나 스타트업 창업자가 아닌 웹기획자 입장에서 볼 때는 과거에 비해 창업과 그에 따른 성공의 과실을 맛보기가 정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성공신화를 써나가는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오늘도 쏟아져나오고 있지만요. ^^;; 과거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해지면서 수많은 경쟁사들이 등장을 하였기에 보다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 경쟁으로 인해 스타트업이 좋은 멤버와 팀원을 구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인재전쟁/쟁탈전은 수차례 기사화되기도 했지요. 201.. 2011. 4. 26.
클라우드 서비스의 개념 정리와 문제점 이 내용은 2010년 11월 14일, 동국대학교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위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가능 분야별 환경분석 및 정책방향 연구'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연구개발 결과 보고서의 내용 중 일부를 간단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 공부하시는 분들께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아 소개해드립니다. (참고로 기획자로서 이해할 수 없는 개발과 관련된 내용은 제 블로깅에서는 기술하지 않았습니다. ^^;; 개발과 관련된 내용이 필요하신 분들은 하단의 원문 보고서를 다운로드 받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연말이다 보니 수많은 미디어에서 2010년을 정리하고 2011년을 예측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IT와 관련하여 작성된 기사들을 보면 2010년과 2011년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 2010. 12. 22.
웹접근성 준수는 남의 나라 이야기?!?! 2010년 10월 6일, '웹접근성 현재와 미래'라는 부제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웹접근성 국제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포털 뉴스에 웹접근성과 관련된 많은 기사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더군요. 일반인들에게는 약간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웹접근성. 그런데 제가 4개의 웹서비스 회사를 다니면서 느낀 바로는 웹서비스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IT종사자들도 일반인들의 이해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해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털의 경우에는 인원수도 많고 워낙 직군들이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용어의 이해는 물론이거니와 사이트에서도 웹표준화와 웹접근성을 잘 준수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근무하던 회사들이 직원수가 100여명이 넘는 작지 않은 조직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내.. 2010. 10. 17.
웹사이트를 통한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피해 렙사 AE와 매체 광고팀을 거치며 온라인 마케팅과 광고 업무를 담당하다가 기획자로 전직하여 웹기획/PM을 담당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2년도 채 지나지 않았네요. 모든 커리어가 웹기획만 하며 지내온 것 같은데요. ㅠㅠ 5년도 채 안 되는 짧은 직장 경력 속에서 4번을 이직하여 5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으니 나름 파란만장한 직장생활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메뚜기라고 손가락질을 하실수도 있겠지만 나름 엄청난 리스크를 떠안은 채 최선을 다해서 열정을 가지고 목표와 꿈을 향해 달려온 것이니 손가락질이나 질타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 차후에 관련해서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와 함께 블로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제 자랑 아닌 자랑을 주저리주저리 읆어.. 2010. 10. 13.
이기적인 엘리트가 이끌어가는 IT?!?! 7월 30일, 언제나 같이 다음 뉴스 IT/과학 섹션을 보다가 [아이패드 사용자는 '이기적인 엘리트'?]라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연합뉴스의 낚시성 기사인가보다 하고 넘기려다 아이패드 대기 수요자로서 '나도 엘리트가 될 수 있는 것인가?!?!'라는 므흣한 생각에 기사를 클릭해 보았습니다. ^^;; 원문기사 : 아이패드 사용자는 '이기적인 엘리트'? 기사 첫 줄부터 약간 도발적입니다. '부유하고 교양있고 똑똑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차가운 당신, 혹시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서 미국 조사기관 '마이타이프'가 아이패드 구입자들의 유형을 조사한 결과 일반적으로 매정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도한 기사를 인용하.. 2010. 8. 4.
감정과 욕정의 배설구, 가가라이브 채팅 서비스.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필요로 하지 않아 익명성이 보장되는 다자간 채팅서비스인 '가가 채팅'과 익명성과 더불어 무작위로 낯선 상대와 1:1로 자유롭게 채팅할 수 있는 '랜덤 채팅'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가라이브(www.gagalive.kr , www.gagalive.com). 영상의학과 전공의인 박용구씨가 개발한 가가라이브 채팅의 특징은 버튼 클릭 한번으로 익명의 대상과 무작위로 1:1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채팅 서비스로 상대방의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채팅 서비스와 차별화됩니다. 또한 플래시로 구동되기 때문에 HTML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든 퍼가기와 삽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여러 커뮤니티 서비스와 홈페이지 등에 삽입되어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가라이브가 성공한 서비스가.. 2010. 2. 23.
멍청한 정부 때문에 멍드는 IT강국!! 빵꾸똥꼬 같은 무식한 정부 때문에 IT강국이라던 대한민국이 멍들고 있습니다. 변태적이고 기형적인 웹생태계를 만들어 IT 갈라파고스를 만들더니 이젠 그것도 모자라 퇴행을 이끌며 잃어버린 세계: 쥐라기 공원을 만들려고 하는군요. 참으로 과거로의 회귀를 좋아하는 정부입니다. ㅡ.,ㅡ;; 제가 20대였을 때는 우리나라가 IT선진국이라는 사실을 당연하게 여기며 자랐습니다. 정부와 언론에서 IT선진국으로 초고속인터넷을 누구나 어디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가라며 연일 떠들었으니 당연히 IT선진국이라는 사실에 조금의 의심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웹서비스 회사에 입사하면서 IT선진국이라는 환상은 정부와 방송에서 만들어낸 환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1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ㅠㅠ 초고속 인터넷 환경이라.. 2010. 2. 2.
Web 2.0과 Web 3.0 시대의 컨텐츠 확산 경로 해당 포스트는 2009/6/22일자로 티스토리에 블로깅한 내용을 블로그 이전으로 인하여 텍큐에 재블로깅한 내용입니다. 사내에서 간략하게 Web 2.0 시대의 컨텐츠 확산 방식 및 확산 경로에 대한 브리핑이 필요해 Web 2.0 과 Web 3.0 시대의 컨텐츠 확산 경로를 그려보았습니다. 정답은 아니며 제가 생각하는 컨텐츠의 확산 경로이니 보시고 수정해야할 부분이나 추가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 Web 2.0 시대의 컨텐츠 확산 방식 1. 전통적 방식 (e-mail, Scrap, Link) 2. RSS 3. 위젯, 가젯 4. Open API 5. Open Social 크게 5가지 형태로 구분하였습니다. 굳이 오픈소셜이 들어가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광의적 의미에서.. 2009.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