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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

뇌피셜과 시대정신 언제부터 인가? 언제부터 일까? 뉴스와 기사,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만연해지면서 결국 믿을 수 있는 건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등교육을 이수한 상식적이고 똑똑한(이라 쓰고 '그렇게 믿는'이라고 읽자!) 자신 스스로가 되어 버렸다. 하긴 하루 이틀 당한 것도 아닌데 당연지사라고 해야 할까? 그러다 보니 자신의 생각이 사실이나 검증된 것인 양 말하는 행위를 일컫는 '뇌피셜'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그런데 뇌피셜로 쏟아내는 이야기와 글들의 수준이 너무 참담하여 눈뜨고 보기 힘들 지경이다. 누굴 탓하고 누굴 원망하겠냐 만은 이런 일련의 과정들로 인해 인간을, 스스로를 더욱더 고립되게 만들고 있다. 비상식과 몰상식이 난무하고, 보다 자극적이고 과장되게 이야기를 하며, 자신에게 유리.. 2019. 1. 20.
언론사의 온라인 미디어의 실패 언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미디어가 포털 뉴스 채널의 CP로 전락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혜성처럼 등장하는 뉴미디어를 보고 있자면 언론사의 온라인 미디어의 역할과 영향력이 약화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언론사들의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당연한 결과이자 수순입니다. 물론 언론사의 온라인 미디어들이 급변하는 인터넷 시장에서 그냥 손가락만 빨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런 저런 시도를 많이 했지만 과연 온라인 미디어가 제공했던 온라인 서비스 중에서 성공했던 서비스가 있는지 여쭤보고 싶을 정도로 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 포털에 편집권을 빼앗긴 이후에도 과거 아성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는 여러 차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이 기회를 언론사의 온라인 미디어들은 제대.. 201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