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MBTI ; 동료들이 바라보는 나
세균무기
2021. 5. 21. 10:00
MBTI를 하면 매번 ENTJ(대담한 통솔자 유형으로 대표적인 예가 '스티브 잡스'라고 한다.)가 나오곤 했는데 동료가 보내준 링크로 재미삼아 해본 MBTI 결과가 ENTJ는 아니었지만 나도 그렇고 동료들조차 놀라울 정도로 맞다고 하여 오랜만에 블로그에 심폐소생술 삼아 올려본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이상주의 괴짜예요.
단체 활동은 싫어하지만 하게 되면 주도적인 역할 담당이에요.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리고 관계 정리는 칼 같아서 친구가 많지는 않아요. 확실한 내 사람한테만 잘해줘요.
겉으로는 차갑지만 엄청 츤데레예요.
선의의 거짓말보단 진심 어린 팩트 폭행이 더 마음 편해요.
남들 눈치 안 보고 한번 꽂히면 깊게 빠져들어요.
감정에 휘둘리는 건 싫어요.
내 고집을 꺾기 위해선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해요.
원리원칙을 중요시하고 다양한 시야로 일을 해석, 해결하려 노력해요.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논리력은 내 최고 무기예요.
내성적이라 티는 잘 안 나지만 은근히 관종이에요.
수다 떠는 걸 좋아해요.
의외로 허당끼가 있어 내 주위 사람들과 낯선 사람들 평가가 많이 달라요.
뭔가 상극과 같은 성격이 공존하는 사이코 같지만
동료들이 바라보는 내 모습이 저렇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