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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My, 그리고 베트남 클럽 탐방기 마지막 베트남 여행기를 작성하려고 하니 미쳐 블로깅을 하지 못했던 즐겁고 때론 당황스러웠던 기억들이 마구 떠오르면서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여러 기억들이 추억이 되기 위해 서로 자기를 써달라고 아우성치는 것 같네요. ㅡ.,ㅡ;; 많은 나라를 여행해 보지는 못 했지만 이번 베트남 여행은 그 동안의 해외여행 중 가장 특별한 여행이였습니다. 가장 큰 이유를 굳이 뽑자면 가이드를 해주었던 'my' 때문이지 않았나 싶네요. 앞서 포스팅에서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굳이 또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통해 떠나는 해외여행이나 여행 계획을 세워 관광지 위주로 둘러보는 여행과는 달리 현지인을 만나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그 나라의 문화나 현지인들의 생활방식, 그리고 생각 등을 직접.. 2010. 10. 6.
[베트남] 베트남 열대과일과 꿔다 놓은 보릿자루. 9월 19일 일요일 아침, 아포칼립스(아포칼립스가 궁금하신 분은 이전 여행기를 참고하시길...^^a)의 휴유증으로 느지막히 일어나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하고 베트남 열대과일을 꼭 먹어봐야 한다는 친구의 강압 아닌 강압으로 과일 가게를 찾아 갔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한참을 돌고 돌아 시장 비슷꾸무리한 곳을 찾았습니다. 아~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타고 어제도 돌고, 오늘도 돌고... 그리고 내일도 또 돌겠죠. ㅠㅠ 오렌지, 레몬, 배, 사과, 감, 포도 등 익숙한 과일에서부터 생전 처음보는 열대과일까지 정말 다양한 과일이 진열되어 있네요. 베트남까지 왔는데 생전 처음 보는 열대과일을 먹어봐야겠죠. ^^v 저흰 '망고스틴'이라 불리는 열대과일을 구매하였습니다. 베트남에서 유명한 과일 중 하나라고 합니다. 베.. 2010. 9. 30.
[베트남] 7박 9일간의 베트남 여행기 서막 기나긴 추석 연휴(월, 금요일에는 연차를 사용)를 맞아 베트남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를 볼 겸 9월 17일(금) 아침 10시에 베트남 항공에 몸을 실었습니다. ^^/ 집안의 장손이기에 추석 명절을 고향집에서 보내며 제사를 지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홀로 비행기에 몸을 실어 부모님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_ _ ) 항상 여행사를 통하거나 또는 여행서적을 구매하여 한시간 마다의 철저한 이동 계획을 세워 여행하던 제가 이번 베트남 여행은 아무런 계획도 없이 현지에 있는 친구만 믿고 베트남 항공에 몸을 실었습니다. 친구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월요일부터는 자신도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책임을 못진다고 하여 조금 걱정스러웠지만 가이드를 구해달라고 사전에 부탁해놨으니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 201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