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1 [베트남] 사이공강과 맨홀 테러 9월 20일 월요일, 근무 때문에 일요일 저녁 친구를 보내고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혼자 아침을 맞이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하루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일단 호텔 조식이나 먹으면서 생각해야지!'라는 마음으로 9층에 자리한 식당에 올라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호텔 조식 뷔페를 제공하는 식당에서 내려다 보이는 사이공강 날씨가 화창해 창가 옆에 앉아 쏟아지는 태양빛을 받으며 한가로이 식사를 했습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 뷔페는 솔직히 형편 없었지만 창 밖으로 보이는 사이공강을 바라보며 마시는 베트남 커피 한잔은 참 맛있더군요. 베트남이 커피 산지이다보니 참 맛있습니다. ^^b 아침에는 사이공강을 가까이 가서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식사 후 주섬주섬 짐을 챙겨 호텔을 나섰습니다. 친.. 2010.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