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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6

따뜻한 무우국 한 그릇 지친 심신을 추스리기 위해 다녀온 고향에서 친구가 군산 맛집이라며 데려간 한일옥. 바로 앞에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촬영했다던 실망스런 사진관 세트장이 있고,일대가 일제시대에 군산항을 통해 곡물을 수탈하던 일본인들이 모여살았던 마을인지라 이색적인 일본식 가옥이 다수 보존되어 있는데다, 한 블럭만 걸어가면 그 유명한 이성당 빵집이 있다보니 관광객들을 실은 관광버스가 수시로 드나들었다. 덕분에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기번호를 받고 기다려야 했는데... 고향이 전주인 나로선 6,500원 씩이나 주고 굳이 무우국을 사먹어야 하나 싶었고먼저 차려진 소박한 반찬에 크게 실망을 했지만... (여기가 서울이더냐! 여긴 전라도야!) 친구와 함께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게 끓여진 따뜻한 무우국 한 그릇을 먹고.. 2015. 2. 4.
신사동 가로수길, 깍둑고기와 지짐김치(깍지)를 다녀와서... 2010년, 올 한해는 '블로거로서 한해를 정리하며...' 포스트를 마지막으로 블로깅을 마치고 더 좋은 포스팅을 하기 위해 쉬면서 내년을 계획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블로깅을 하게 되네요. ^^;; 올포스트(olpost.com)에서 진행하는 '깍둑고기와 지짐김치(이하 깍지)' 기획취재를 신청했는데 리뷰어로 선정이 되어 12월 21일 깍지를 다녀왔습니다. 때문에 리뷰를 남겨야 하거든요. ㅋ 7월 경에 올포스트데이 초대로 삼성동에 위치한 깍지를 다녀온 후 후기를 등록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 깍지를 다녀오고 리뷰를 등록하게 되었네요. ^^v 때문에 이전에 작성한 삼성동점 깍지 후기를 읽어봤는데 '깔끔하지만 약간 비싼 가격에 양도 적고 맛도 그닥...'이라는 식으로 매우 솔직한 후기를 남.. 2010. 12. 29.
강감찬 장군도 맛 보고 싶어할 낙성대 맛집, 밀향기 칼국수!! 낙성대 3번 출구에 위치한 강감찬 장군도 맛 보고 싶어할 만한 낙성대의 맛집, 밀향기 칼국수를 소개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는 길은 참으로 유쾌하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 - 세균무기 맹과 함께 경마공원에 놀러가기 위해서 맹이 살고 있는 낙성대를 갔습니다. 처음에 맹이 낙성대로 이사간다고 했을 때 생전 처음 듣는 낙성대에 '몇 년재 대학이냐?'고 물었던 기억이 나네요. @.,@;; 참고로 낙성대는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님의 출생지로, 강감찬이 출생할 때 별이 떨어졌다고 하여 낙성대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맹이가 낙성대의 유명한 맛집이라며 데리고 간 밀향기 칼국수. 면류를 무척이나 좋아하기에 맛보고 싶다는 충동을 억제하기 힘들더군요. ㅋ 그래, Go Go~!! 음식점은 .. 2010. 2. 22.
나를 고통의 나락으로 빠뜨린 신흥역 '명문본가 찜통보쌈철판족발'!! 신흥역 먹자골목에 들어가게 되면 과연 어떤 음식점에 가서 먹어야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 고민은 싹~~ 날려주세요. 고민 안녕~ ^^/ 먹자골목에 몇 안 되는 맛있는 음식점 중 한 곳을 소개합니다. 맹과 함께 신흥역 먹자골목을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를 굽고 싶었는데 맹이 계산한다며 보쌈이나 족발을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항상 사람이 많아서 그냥 지나쳤던 '명문본가 찜통보쌈철판족발'을 찾았습니다. 항상 저녁에 가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업 중인 '명문본가 찜통보쌈철판족발' 족발을 먹을지 보쌈을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보쌈을 먹었습니다. 이번에도 메뉴판을 못 찍었네요. ㅠㅠ 다른 족발/보쌈집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저희는 특선보쌈정식을 시킬까 하다 보쌈(小.. 2010. 2. 11.
주말 낮에는 뜨끈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 어떠세요?!?! 수진역 4번 출구, 저렴하고 맛있는 칼국수집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쓩쓩~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는 길은 참으로 유쾌하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 - 세균무기 맹과 곧 베트남으로 떠날 12년지기 친구인 상철이와 집 근처에 있는 '공주칼국수' 집을 찾았습니다. 수진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음식점입니다. 에공... 먹는데 정신이 없어서 메뉴판을 안 찍었네요. @.,@;; 저흰 만두 한 접시(5천원)와 메운맛 칼국수, 순한맛 칼국수 2개(각각 4천5백원)를 시켰습니다. 저흰 이 집 오면 칼국수와 만두만 먹으니 다른 음식들은 잘 모르겠네요. ^^;; ㅋㅋ 만두가 나왔습니다. 5천원에 만두 고작 5개... @.,@;; 개당 1천원. ㄷㄷㄷ 사실 만두는 조금 비싼 감이 없진.. 2010. 2. 7.
종로 5가 광장시장의 맛집!! 순희네 빈대떡과 육회골목의 자매집. 종로 5가 광장시장의 맛집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쓩쓩~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는 길은 참으로 유쾌하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 세균무기 맹과 곧 베트남으로 떠날 12년지기 친구인 상철이와 함께 광장시장을 찾았습니다. 상철아!! 넌 어디서든 무엇을 하던 멋지게 잘 할거다. 너무 근심, 걱정하지 말고 항상 그랬듯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해라. 내 뒤에 항상 세균무기가 있다는 것 잊지 말고... 파이팅이다!! 1차는 광장시장 좀 다녔다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아는 그런 맛집, '순희네 빈대떡'을 찾았습니다. 6시쯤 도착했는데 저희 앞으로 4팀 정도가 줄을 서고 있더군요.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6시 20분쯤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입성하면서 뒤를 보니 추운 날씨에 더 길어진 줄을 보니 므흣한 .. 2010.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