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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135

[국내] 제 2회 단금지교 여름휴가 참고로 사진에 나오지 못한 단금지교 친구들! 1. 사진 찍은 친구 - 미안하다. 함께 나온 사진이 없었다. @.,@;; 2. 베트남에 거주 중인 친구 - 어쩌겠냐?!?! 3. 그리고 시집 간 친구 - 매번 함께 하지 못해도 너무 서운해하진 마라. ㅡ.,ㅡ;; 대신 사진에서 함께 하지 못해 이렇게 글로서 처리한다. ㅎ + 여행후기 - 2010/07/19 - [Travel] - [국내여행] 단금지교, 완도 정복기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청산도 슬로길(비공식적 제 1회 단금지교 여름휴가에서 사진 찍은 친구가 제안해서 만든 길이라고 하네요. 위에선 우측에서 2번째 친구입니다. 잘했지?)등 힐링 콘텐츠가 떠오르면서 저희도 지리산 둘레길로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옙. 아쉽게 2명이 빠져 4명이 떠났지만 단금.. 2013. 7. 21.
범계 롯데백화점은 나에게 밀린 급여를 지급하시오! 참고로 제가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은 범계역 롯데백화점 사무동 16층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여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콘텐츠창조마당에 입주하고 있습니다. ^^ 금일 오후, 사장 형과 함께 10층에 위치한 하늘공원에 바람을 쐬러 내려와보니 지난 주 설치되어 있던 사슴 우리에 주말 사이 세 마리의 사슴이 들어와 있더군요.적응을 못했는지 한 구석에 뭉쳐 웅끄리고 앉아 있는 것이 참 불쌍해보입니다. 바람을 쐬고 들어가고 있는데 9층에서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 좌측에 이번에 들어온 '세 마리 사슴의 이름을 지어주세요.'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사실 무심히 지나치고 있는데 평소 네이밍에 소질이 있던 저에게 사장 형이 재미삼아 한번 써보라고 이야기를 하길래 귀찮아서 쓸까말까 망설이다 응.. 2013. 6. 17.
필리핀관광청-올림푸스와 함께하는 아마추어 사진가 출사이벤트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데 왠 '이벤트 홍보?!?!'라고 생각하실 분이 많이 계실 것 같네요.옙... 죄송스럽게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창업 후 6개월 이상을 주말도 없이 정신없이 달리다보니 몸 상태도 말이 아니고 여러모로 지치고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필리핀 관광청과 올림푸스가 함께 진행하는 '아마추어 사진가 출사이벤트'를 한 트위터러의 트윗을 통해서 접하였는데 필리핀의 여러 사진을 보고 있자니 지난 1년 3개월 동안 필리핀에서 보냈던 시절이 떠오르면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멤돌더군요.물론 6, 7월 준비한 서비스의 베타 런칭과 함께 참 바쁜 두달이 될 것 같은데 무슨 생각인지 덜컥 이렇게 응모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무모하리라 만큼 도전과 모험을 즐깁니다. ㅡ.,ㅡ;.. 2013. 6. 14.
당신에게.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인생과 삶에 대해 숙연해져 자연스레 머리를 조아리게 됩니다. 너무 어렸다고 하기엔, 철이 덜 들었다고 하기엔 지나온 잘못과 과오가 너무 큽니다. 어제의 나를 오늘 보면 인생의 아마추어였다며 그나마 자위를 할 수 있을까요? 아직 남은 인생과 삶이 많습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정답도 없는 인생을 살면서 하루 하루 쌓여가는 과오와 짐을 치울새도 없이 또 다른 하루를 맞이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또 쌓아갈 나의 삶의 짐을 어찌 다 갚을 수 있을까요. 그나마 다행인 사실은 인생에 끝이 있다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내가 쌓을 수 있는 과오와 짐에도 끝은 있을테니까요. 저는 오늘도 하루를 이렇게 열어갑니다. 불면증에 잠 못 이루는 저녁은 어둠컴컴한 터널과 같고 반짝이는 별에서 .. 2012. 11. 24.
'싸이'로 돌아보는 한국 문화, 글로벌은 없다. 싸이의 성공과 함께 연일 정부와 언론, 대중은 한국 문화가 글로벌이 된냥 떠들어 댄다.싸이는 이미 글로벌 스타다. 처음에는 너무 빠른 성공에 그 인기도 빨리 꺼질 것 같아 걱정했는데 유투브 동영상은 곧 인기가 꺾일 것이라는 비판적인 기사들을 물 먹이며 벌써 6억5천만 플레이를 넘기고 7억을 향해 순항 중이며 6주째 빌보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수많은 언론과 블로거들이 싸이의 이유있는 성공을 분석했으니 굳이 여기서 언급할 필요는 없을 듯 하고, 여하튼 외국인 친구들이 싸이와 '강남스타일'을 알고 있고 한국인이라고 하면 '강남스타일'로 첫 화제를 띄우며 외국에서 하루에도 수차례 '강남스타일'을 듣게 되는 것을 보면 정말 싸이는 글로벌 스타라고 자부할 만하다. 싸이 이전에도 한국 드라마와 K-Pop을 통해 .. 2012. 11. 6.
정의하지 마라! 2010년 5월 발행되어 2012년 6월까지 13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이 책은 하버드대학 교수인 마이클 샌델이 자신의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정의(Justice)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의(Definition)하지 않고 독자에게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몇 가지 상황과 사례를 던져주고 과연 정의로움은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제공할 뿐이다.실제 그의 수업 또한 주고받기식 교수법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정의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제공한다. 그렇다. 나는 문제와 이슈를 제기하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사유하고, 깊게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만으로도.. 2012. 10. 31.
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입사한지 두달이 지났다.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물론 운이 없었구나를 깨닫는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본부장과 연이어 실장이 퇴사를 하면서 사업부서에서 팀장으로 사장 바로 아래에 위치하게 되었다.참고로 회사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IT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이며 크게 사업부서와 개발부서로 나뉘어져 있다. 이것은 불행의 시작이었다. 1. PV는 뭔가요? 연이은 관리자들의 퇴사로 인해 사장에게 직접 보고를 하게 되었다.현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보고하고 있는데 대뜸 '계속 PV, PV이 그러는데 PV가 뭐냐?'고 물었다.정확하게 '페이지뷰(Pageview)'라 하지 않고 '피브이(PV)'라고 이야기를 했다.여하튼 그 질문에 난 돌이킬 수 없는 멘붕에 빠져버렸다.지금까지 보고는 어떻게 들은건지..... 2012. 9. 14.
주객전도(主客顚倒) - 사무라이 HOT도그. 교토 청수사(키요미즈데라) 근처 산넨자카 거리에서 마주친 사무라이 HOT도그.수십명의 사진 찍는 무리로부터 사무라이를 지키기 위해 개주인이 경비를 서고 있었다. 주객전도(主客顚倒)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2012. 8. 20.
앙꼬바에 앙꼬는 없었다. WWDC 2012 보며 앙꼬바를 먹고 있는데 입에 걸리는게 있어 살펴보니 저렿게 플라스틱이 씹히고 있었다. 앙꼬바에 왠 녹색 플라스틱 조각이... 게다가 얘들이라면 자칫 삼킬 수 있는 사이즈다. 앙꼬바엔 앙꼬만 넣자!!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2012. 6. 12.
첫사랑의 가슴 아픈 기억, 건축학개론. 최근 첫사랑의 가슴 아픈 기억을 소재로 한 영화 '건축학개론'을 늦게나마 보게 되었다. 그러나 영화 '건축학개론'을 이야기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내 사랑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보고 있자니 가슴 속 깊이, 심연 속에 꾹꾹 짖누르고 있던, 아니 외면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던 기억의 파편들이 봇물처럼 수면으로 떠오르더니 급기야 왈칵 눈물을 쏟고 말았다. 작년에 건축학개론을 봤다면 이렇게까지 감정이입을 하진 못 했을테고 또 보면서 눈물을 왈칵 쏟지는 않았을텐데 현재 내 처지에서 보고 있자니 너무 감정이입을 하고만 것이다. 건축학개론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현재 싱글인 내가 많지도 적지도 않은 33살의 나이를 먹는 동안 첫사랑은 누구였고 이제까지 몇 번의 사랑을 했냐고.. 2012. 6. 8.
[베트남] 다시 만난 여동생과 함께한 호치민에서의 즐거운 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의 4일간의 일정은 특별히 고민하지 않았다. 다만 2년전 내가 호치민 여행시 가이드를 해주고 꾸준히 연락을 지속해오던 베트남인 여동생인 My에게 나와 내 친구의 방문소식을 전하고 저렴한 호텔 예약을 부탁해두기만 했다. 아시아 곳곳에 친구들이 있다는 건 여러모로 유용할 때가 많으며 개인적으로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앞서 잠깐 이야기한 것처럼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베트남 호치민까지 버스로 14시간에 걸쳐 육로로 이동을 했다. 씨엠립에서 여행사를 통해 전날 예약한 나이트 버스(저녁 12시 출발)를 타고 캄보디아의 수도 프롬펜에 아침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 환승을 위해 2시간 가까운 시간을 대기해 프롬펜에서 호치민을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고 한참을 달려 오후 3시가 가까워서야 호치.. 2012. 6. 1.
[캄보디아] 웅장하고 경이로운 앙코르와트. 태국 방콕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앙코르와트를 보기 위해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가는 길은 14시간에 걸쳐 육로로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베트남 호치민으로 가는 여정에 비하면 쉬운 길이었지만 새벽까지 자지 않고 있다 버스 안에서 토막잠을 자고 택시로 환승하며 7시간에 걸쳐 이동하였기에 쉬운 길이라곤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 방콕에서 앙코르와트를 보기 위해 캄보디아 씨엡림을 육로로 이동하는 배낭여행자들이 정말 많으며 또 앙코르와트를 보는 것은 그렇게 고생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태국 방콕에서 캄보디아 씨엠립을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첫번째는 카오산 로드에서 여행사를 통해 미니버스를 통해 이동하는 방법과 두번째 방콕 룸피니 공원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사이에 위치한.. 2012. 5. 31.
총? 대포? 너의 정체는?!?!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2012. 5. 31.
[태국] 두근두근 여행의 서막, 태국 그리고 카오산로드. 5월 18일 금요일 오후 출국이였으나, 결혼을 하고 두 아들을 둔 '13년 만의 외출'이라고 강조하던 친구는 수일 전부터 매일같이 전화로 여행 계획을 물으며 흥분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친구들 모임에서 아무 생각없이 던진 친구의 이야기에 내가 함께 가겠다고 이야기한 것이 화근이었다면 화근이였을까 여행 직전까지도 얼마나 나를 괴롭혔는지...그렇게 친구와 나, 단둘이 떠나는 10일간의 태국 방콕 - 캄보디아 씨엠립 - 베트남 호치민 여행은 시작되었다. 태국 방콕에서의 일정은 원래 2일이였으나 배낭여행자의 천국, 카오산 로드의 자유로움과 혼잡함, 무질서에 빠져 하루가 늘어난 3일을 머물렀다. 낮에는 왕궁과 왓 프라깨우를 중심으로 하는 금으로 도색된 화려한 태국의 불교사원과 문화유적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카오산.. 2012. 5. 30.
영화 '은교' - 늙음은 벌이 아니다. 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에 대한 상이 아니듯이, 나의 늙음 또한 나의 잘못에 대한 벌이 아니다. - 이적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나 감상평을 블로깅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영화 '은교'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보니 블로깅을 하고 넘어간다. 나이 지극히 한국적인 영화인 것 같다. 지나친 비약이나 과장일진 모르겠지만 나이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고 반응하는 한국의 상황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처음 외국에서 일을 하게 되었을 때 외국인 팀원이나 친구들에게 서열을 정하기 위해서였건 연장자를 존중하기 위해서였건 습관적으로 나이를 묻곤 하였다. 한국에서는 지레 당연한 절차이자 과정이기에 아무런 생각없이. 하지만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나의 질문에 당황하며 마지못해 답변을 하거나 위트있게 넘기며 답변을 회피.. 2012. 5. 7.
천사와 악마의 사랑이야기는... 에필로그 악마는 악마일뿐...천사는 항상 사랑이 넘치고 헌신하고 노력한다. 그들의 소설은 이렇게 시작된다. 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천사와 악마는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오랜시간, 아니 영원히 서로 행복할 줄만 알았다.아니 그렇게 믿고 싶었다. 하지만악마는 자신의 악마성을 잊지 않고 매번 천사에게 죄를 저질렀고신은 악마의 사악함에 가혹한 형벌을 내렸다.결국 천사는 오해와 불신에 악마를 떠났다. 변명도 필요없다.어차피 악마는 악마일뿐,천사는 충분히 사랑 받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야 하고애초 천사와 악마의 사랑은 신조차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르니. 그리고 그들의 10년에 걸친 사랑이야기는 그렇게 끝을 맺는다. 프롤로그 어둠컴컴한 지옥으로 돌아갈 악마가천사에게 마지막이 될지 모를 한마디를 전하고 싶다. 천사.. 2012. 4. 30.
리얼 야생이란?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2012. 4. 17.
플랜츠vs좀비 캐릭터 상품.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2012. 4. 17.
망고주스 망고의 종류만 10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주스로 맛볼 수 있는 망고는 딱 2종류. 옐로우 망고와 그린 망고 주스.한국에서 단 것이 생각날 땐 옐로우 망고 주스가, 느끼하고 단 음식을 먹거나 소화가 안 될 때는 그린 망고 주스가 자주 생각난다. 마시고 싶다. ㅠㅠ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2012. 4. 17.
필리핀 신/구권 화폐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2012. 4. 17.
iPhone cake from Charm.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2012. 4. 17.
대학로 연극 '게이 결혼식' 후기 필리핀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 후 이런저런 일로 정신없이 보내며 여러 고민을 하느라 웃음과 여유조차 잊고 살았는데 간만에 고민조차 잊고 배꼽 빠지게 웃으며 본 대학로 연극, '게이 결혼식'. 필리핀에서 함께 살며 회사에서 CFO로 일하시던 동일이 형이 한국에 잠시 들어왔는데 친구분이 연극배우로 일하고 있는데 자신이 출연하는 공연 티켓을 줬다며 함께 보러 가자고 해서 오랜만에 연극을 보게 되었다. 얼마만에 보는 연극인지... 혜화역에서 만나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하자고 남자 둘이서 오므라이스 하우스를 갔다. 오므라이스와 함께 맥주 한잔씩을 주문. @.,@;; 남자 둘이 연극을 보러가자고 해서 그나저나 내키지 않았는데 제목이 '게이 결혼식'이란다. 이것 까딱 잘못해서 손이라도 스치면 게이 취급 받기 좋은 연극.. 2012. 3. 16.
블로그 방문자수 10만 돌파!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네이버, 다음 블로그, 텍스트큐브, 텀블러 등 여러 블로그를 전전하다 정착한 티스토리. 티스토리 개설일을 보니 2010년 7월 1일, 개설한 이후로 정확히 20개월 만(2012년 2월 29일)에 티스토리 총 방문자수 기준으로 10만을 넘겼습니다. 일 평균 약 166명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셨다는 이야기인데 파워/유명 블로그와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방문자수이지만 제 컨텐츠를 생각할 때 과분한 숫자라 생각하며 지금까지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 _ ) [ 블로그 개설 관련 포스팅 ] - 2010/07/09 - [ITechnology] - 텍스트큐브에서 티스토리로 블로그 이전 - 2010/07/23 - [ITechnology] - 블로그 개설 과정 및 주의사항!! - 2010/03/2.. 2012. 3. 2.
필리핀 결혼 문화 ; Congrats Norlan. 예정데로라면 21일에 약 1년 2개월간의 필리핀 마닐라 생활을 정리하고 복귀하는 것이였는데 항공권을 예매한 국내 신용카드에 문제가 발생하여 결국 27일에 복귀하였다. 덕분에 25일에 있었던 전 팀원이였던 웹개발자, Norlan Semera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결혼을 축하하고 필리핀 결혼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한국과는 달리 축의금을 전달하며 결혼을 축하하기 보다는 십시일반 돈을 모아 살림에 필요한 선물을 사주는 것이 관례라 하여 결혼식 전날 급하게 백화점에서 저렴한 전기오븐을 구매하여 결혼식에 참석하였다. 대부분 접시 등의 식기류를 선물한다고 하는데 유일하게 참석하는 외국인인데다 내 소득수준을 고려하여 6만원 정도의 저렴한 전기오븐을 구매하였는데 동료들이 놀라며 내가 있었을 때 결혼을 했어야 했는데.. 2012. 2. 29.
필리핀의 대표적 건강식품, 발룻(Balut). 필리핀의 대표적 건강식품이자 외국인들에겐 혐오식품으로 알려진 발룻(Balut). 발룻은 부화 직전의 오리알(가끔은 닭의 알)을 삶아 만든, 우리나라의 삶은 계란과 비슷한 요리이다. 다만 부화 직전의 알을 삶았기 때문에 껍질을 까보면 오리나 병아리의 외형을 볼 수 있다는 것 정도가 다르다. @.,@;; 때문에 나같은 외국인의 눈에는 매우 혐오식품으로 보이지만 필리피노들에겐 20페소(520원)도 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길거리 어디서든 흔하게 구할 수 있는(스트리트 푸드) 고단백의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게다가 아쉽게도(?) 정력에 무척 좋다고 한다. 필리핀에서 1년을 넘게 살았으면서 지금까지도 먹지 못하는 음식 중 하나인 발룻. 건강식품이자 정력에까지 좋다고 하는데 왜 먹지 못하는지 사진을 보시면 충분히 이.. 2012. 2. 28.
필리핀에서 발생한 수면제 범죄와 관련하여 현재 필리핀 마닐라에 거주하고 있는 나로서 눈에 띄는 사건이 있어 이 이야기와 함께 필리핀 주재 대사관에겐 일침을, 필리핀을 여행오는 여행자들에겐 주의를 당부하고 싶어 뻔하고 뻔한 블로깅을 한다. 2월 2일 00:59분 dcinside에 ‘[도와주세요] 필리핀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글이 트위터와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자국민이 외국에서 겪은 강도사건에 성의없는, 그리고 뒤늦은 대처를 했다는 이유로 외교통상부가 일방적으로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 사실 재외국민이나 여행자가 해외에서 고초를 겪었는데 대사관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해 욕을 먹은 것이 어디 하루 이틀 문제인가 싶다. 외교통상부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다음 아고라 (‘안녕하십니까, 외교통상부 온라인대변인입니다.’ - 2월 3일 9:56분)와 트.. 2012. 2. 3.
영화 '부러진 화살'과 관련한 논란을 보며 최근 영화 ‘부러진 화살’과 관련하여 트위터에서 벌어졌던 한겨례 허재현 기자와 진중권 교수의 (존경하는 두분이지만 평범한 제 블로그까지 찾아오실리도 만무하고 매번 호칭을 사용해가며 글을 쓰자니 글을 읽는 분들이 불편해하실 것 같아 죄송스럽게도 호칭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논쟁과 논란이 급기야 트위터를 통해 확산되더니 영화의 소재가 되었던 2007년 김명호 전 성균관대 수학과 교수의 재임용 관련 소송을 맡았던 이정렬 판사와 여러 관련자들이 가세하면서 진실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였고 진보인사들이 다수 개입되다 보니 보수 언론에서 진실공방과 진보 흠집내기식 기사로 몰아가는 것 같은 분위기도 연출되는 듯 하다. - 관련기사:영화 '부러진 화살' 진실공방 확산 - 한국일보 재판合議.. 2012. 1. 26.
기업과 시민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정규 교육 과정과 미디어, 책 등을 통해서 너무 많이 보고 들었을 것이기 때문에 이윤추구가 기업의 목표이지만 이윤추구 이외에도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고용창출과 사회적 공헌 등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해는 이해이고 실제로 겪으며 가슴 깊이 느끼다 보니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기업과 기업가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기게 된다. 실제로 겪은 이야기는 사정상 잠시 뒤로 미뤄두고...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의 외면 기업이 불법, 탈법이 아닌 합법적으로 운영, 사회적 건전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영업을 해서 많은 이익을 벌어 들이고 이를 통해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을 창출한다면 이것만큼 기업.. 2012. 1. 24.
Time is Nothing. 인터넷에서 동영상 등을 보고 잘 울지 않는 제가 ‘Time is Nothing’이라는 제목의 한 동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그 동영상을 2시간 동안 리플레이를 하며 보고 또 보았네요. Time is Nothing // Around The World Time Lapse from Kien Lam on Vimeo. 이 동영상은 ‘Kien Lam’이라는 미국인이 직장을 그만두고 343일 동안 17개국을 돌아다니며 찍은 6237장의 사진으로 만든 290초짜리 동영상입니다. 제 자신도 모르게 17개 국가의 아름다운 사진을 보고 왜 눈물을 흘렀을까요? 아무래도 동영상의 제목 ‘Time is Nothing’과 영상, 그리고 배경음악을 통해 ‘Kien Lam’이 전달해주고 싶.. 2012. 1. 14.
100분토론의 시청자 전화논란을 보면서 결국 어제 'SNS 규제논란'이란 주제로 방송된 '100분토론'의 시청자 전화논란은 허위사실로 밝혀지면서 일단락이 되었다. 이 사건을 통해 기성미디어의 방송괴담을 집단지성인 트위터가 밝혀내면서 기성미디어의 '괴담유포의 주범 = SNS'라는 공식에 금이 가는 동시에 기성미디어의 한계와 영향력(공신력 포함)이 줄어드는 것을 공식적으로 대외에 선언한 꼴이 되어버렸으니 결국 자충수를 둔 것이 아닌가 싶다. '100분토론'의 공식적인 입장이야 그렇진 않겠지만 MB를 열심히 빨고 있는 MBC입장에서는 SNS규제를 해야한다는 의견에 힘을 싫어줘야 하기에 어떻게든 SNS에 의한 피해를 방송에 내보내야 하는데 마침 좋은 케이스가 있어서 사실 확인없이 방송을 내보내고 이로 인해 자신들이 방송괴담을 만들어내고 이를 괴담유포.. 2011.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