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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홍콩여행] 첫째날, 홍콩에 첫 발을 내딛다.

by 세균무기 2010. 1. 18.

 

1월 7일, 홍콩 여행 첫째날!!


- 여행 일정 : 원본 일정은 구글 닥스를 통해서 공유합니다. http://tyn.kr/gzea


언제나 여행은 즐겁고 흥분되는 일이다!!!  - 세균무기

 비행기에서 찍은 구름 사진!!
꼭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면 비행기에서 내려다보이는 구름 사진을 찍곤 합니다.
저 역시 예외일 수는 없지요. @.,@;;
비행기의 터빈이 안 보였으면 평지에 수북하게 쌓인 눈을 찍어놓고 구라치고 있다고 했을 듯 ㅡ.,ㅡ;;
기내에서 찍은 사진 맞습니다.

 캐세이 패시픽 항공의 기내식!!
맹은 비프라이스를, 전 치킨라이스를 시켰는데 둘 다 느끼했습니다.
애플 주스를 시키길 무척 잘 했다는...

홍콩 입국 후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바로 옥토퍼스 카드 구입!!
홍콩에서 3일 이상을 머무르는 경우 MTR, KCR, 시티버스, 피크 트램, 페리 등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무척 편리합니다. 홍콩 여행객의 필수 아이템이죠. ^^b 우리나라의 T머니와 같은 전자 지불 카드로 홍콩 곳곳에서 충전 가능하며 편의점, 스타벅스,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도 사용하실 수 있으니 꼭 구입하시길...
카드를 처음 구입할 때의 최저금액은 HK $150인데 HK $50은 보증금이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HK $100입니다. 귀국할 때 카드를 반납하면 보증금 및 잔여 금액은 돌려주며 충전시 최소 금액은 HK $50입니다.

저는 5박7일이라서 중간에 옥토퍼스 카드를 HK $50 추가로 충전하고 돌아올 때 공항을 가기 위해
AEL을 타는 구룡역에서 보증금 및 잔액을 환불받아 공항에서 사용하고 왔습니다.

공항에서 구룡까지 AEL을 타고 이동!!
공항에서 홍콩 도심까지의 이동방법은 AEL, 에어버스, 택시 등이 있으나
저는 항공권 구입시 AEL 왕복 티켓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장 편하다는 AEL을
타고 숙소가 있는 침사추이 근처인 구룡까지 이동했습니다.
AEL 깔끔하고 이쁘더군요. ㅎㅎ

구룡역에서 침사추이 숙소까지 이동하기!!
구룡역에 내리면 숙소가 있는 침사추이까지 또 들어가야 하는데
편리하게도 AEL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배려해 AEL에서 침사추이 또는 홍콩섬에 있는 여러 호텔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AEL 무료 셔틀버스 노선 안내

K1 : MTR 조던역(하차만 가능) -> KCR 홍함역(하차만 가능) -> 왕포아 가든(하차만 가능) -> 하버 플라자
       -> 하버 플라자 메트로폴리스 -> KCR 홍함역(하차만 가능) -> MTR 조던역(승차만 가능)
K2 : 마르코 폴로 프린스 -> 마르코 폴로 게이트웨이 -> 마르코 폴로 홍콩 호텔 -> 쉐라톤 홍콩
       -> 랭함 호텔 홍콩 -> 로열 퍼시픽 호텔 / 차이나 페리터미널
K3 : 하얏트 리젠사 -> 카오롱 호텔 -> 페닌슐라 -> 홀리데이 인 골든 마일 홍콩
K4 : 뉴 월드 르네상스 호텔 -> 리갈 카오룽 -> 닛코 호텔 -> 그랜드 스탠포드인터콘티넨탈 -> 카오룽
      샹그리라 -> BP 인터내셔널
K5 :  광둥호텔 -> 파크 호텔 -> 미라마 -> 너츠포드 호텔 -> 엠파이어 호텔 카오룽

구룡역에서는 AEL 무료 셔틀버스 타는 곳에서 호텔 이름 말하면 몇 번 버스 타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호텔에서는 도어맨에게 말하면 해당 호텔 앞에 오는지, 언제쯤 오는지 알려줍니다.
참고로 무료 셔틀버스 운행시간아침 6시 20분 경부터 저녁 23시 까지이며 20분 간격 정도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드디어 침사추이 도착!!
저희는 페닌슐라 바로 옆에 있는 YMCA 호텔에서 2일을 묶었습니다. (그 이후 3일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고 있는 호텔방 창 밖으로 홍콩의 야경이 펼쳐지니 좋더군요. ^^;;

DSLR이 아닌 똑딱이 카메라로 홍콩의 야경을 멋지게 담기에는 한계가 있더군요. ㅠㅠ
여행 후 상반기 중으로는 DSLR을 하나 장만하기로 결심!!! ㅡ.,ㅡ;;

 하버시티 내 시티슈퍼에서!!
저녁에 맹과 맥주 한잔 하기 위해서 들린 시티슈퍼에서 자랑스레 진열되어 있는 한국 라면들.

홍콩에 다녀왔던 여동생이 체리 등의 과일이 무척 싸다고 했는데 싸긴 커녕 비싸서
맥주와 과자, 마른 안주 몇 개 사들고 나왔네요 ^^;;
참고로 시티슈퍼는 저녁 10시까지만 오픈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비첸향에서 육포나 사서 맥주와 먹을 것을... 괜시리 과자하고 마른 안주를 샀네요. ㅡ.,ㅡ;;

카오룽 기차역 시계탑!!
침사추이 해변가에 있는 카오룽 기차역 시계탑입니다. 1921년에 건축된 건물로
법정 문화재라고 하는데 뭐 홍콩 야경 때문에 더불어 빛나는 정도... ㅋ

홍콩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나무!! ㅡ.,ㅡ;;;
저희끼리 붙인 나무명은 귀신나무 ㄷㄷㄷ
저녁에 보니 더욱 을씨년스러운 것이 줄기인지 뿌리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무 줄기에
잔털같은 것이 마구 나있더군요.

스타의 거리 구경!!
하버시티 -> 시계탑 -> 홍콩문화센터/예술관 -> 스타의 거리를 거닐면서
홍콩의 야경을 구경하며 홍콩에서의 첫날을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서비스샷~ 홍콩의 명물 2층 버스!!




가슴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세균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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